서대문사람들
행사
여섯번째 어린이 대축제 홍제천서 팡파르
sdmnews
2013-05-08 16:11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공연 열려
어린이날 행사에서 비눗방울을 만들며 좋아하고 있는 참관객

방정환 선생님과 색동회가 주도해 지난 1921년 처음 어린이라는 말을 쓴 이후 1923년부터 만들어진 어린이날이 올해도 돌아왔다.

구는 올해로 6번째 어린이날 대축제를 열었다. 사단법인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이 주최한 신나는 축제마당은 홍제천 폭포마당~홍연2교 주변에서 체험,먹거리,스포츠,가족,민속놀이 등 8개 마당에 46개가 넘는 다양한 코너들이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가족단위 문화체험놀이가 새롭게 구성돼  가족마당은 ▲어린이 놀이마당 ▲민속마당 ▲신나는 마당▲스포츠마당 ▲가족마당 ▲이벤트마당 ▲먹거리마당 ▲체험마당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가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 가정을 위해 문화체험 참여를 확대하고 의사소통이 단절된 가정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시켜주는 놀이 프로그램들이 추가됐다.
가족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 가보는 「딱지치기, 팽이치기, 공기놀이」 등 민속마당에서 전통놀이를 즐기며 재미와 흥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민속마당 체험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의 소중함을 놀이를 통해 체험하도록 했다.
 가족의 추억을 만들어 줄 가족 배지 만들기, 창의력을 키워 줄 네일아트, 공부에 지친 어린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스트레스 팡팡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커다란 비누방울을 엄마와 함께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이밖에 가족스피드게임에 형제들이 순발력 있게 퀴즈를 맞추는 코너도 훈훈함을 연출했다.

 특히 놀이마당의 에어바운스, 미니바이킹,우주선 타기, 스트레스팡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코너들이 마련돼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경찰청 마스코트인 포돌이 포순이는 어린이들에게 풍선을 건네며 즉석포토존을 운영했고 사이드카 체험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군부대장비견학체험도 56사단의 협조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서대문소방서의 후원으로 직접 소방호수로 물을 뿌려보는 소방체험, 소방장비 체험 등 일상생활 중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또한 배울 수 있었다.

스포츠마당의 날아라 슬리퍼는 바닥에 점수판을 설치해 색깔이 다른 슬리퍼를 신고 일정한 거리에서 점수판을 향해 날리는 놀이로 슬리퍼가 떨어진 점수에 맞는 선물이나 기념품을 받았고 부모가 함께 대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먹거리 마당에서 솜사탕, 떡볶이,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가 풍성해 그야말로 어린이 누구나 가족과 넉넉히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이날 오전 10시 홍제천 물레방아 주변 메인무대에서 개회식과 오프닝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30분 단위로 인공폭포앞 무대에서 메아리 요들송, 음악분수, 태권도시범, Branch 밴드 공연, 어린이 노래메들리 등이 5시까지 이어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흥미를 느끼면서 교육까지 겸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놀이마당 앞에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미아보호센터와 의무실, 구급차가 대기해 만약의 사고를 철저히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대축제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환경정화를 위해 600여명의 청소년 효행봉사단원이 곳곳에 위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축제는 구청과 서대문 경찰서,소방서, 서부교육청 서울경찰청, 육군 56사단, 원천교회,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후원했고 기아대책기구에서 기아 위기에 빠진 어린이를 돕는 모금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