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최초의 공립고등학교인 가재울고등학교(교장 선영규) 개교기념식이 지난 25일 진행됐다.
가재울뉴타운3구역내 소재한 가재울고등학교는 한 학년 당 일반 8학급과 특수 1학급 총 9개 학급으로 27개 반 900명 가까운 학생을 수용하는 규모로 지난 3월 4일 1학년 신입생 291명이 가재울고등학교의 첫 입학생이 됐다.
기념식에는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최보선 서울시 교육위원, 서부교육지원청 김승재 교육장, 강서교육지원청 최진철 교육장, 조상호 서울시의원 홍길식, 윤유현 서대문구의원과 이석훈 소방서장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내빈들과 학부모회 김경희 회장, 학교 운영위원회 김동현 위원장은 테이프 커팅을 마친 후 기념식수를 함께 했다.
선영규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문고등학교로 우뚝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뒤 『교훈인 창의적이고, 건강한 민주인을 표방하는 가재울 고등학교는 행복교육을 화두로 학생들의 끼를 발굴하고자 1인1끼 활동을 진행할 것이며 3년 후 대학과정과 연계된 교과특성 및 능력을 반영한 맞춤형 수업을 통해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쾌적한 신흥주거지에 공립고등학교가 탄생한 것은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 자연친화적 환경과 최첨단 시설 속에서 행복한 인재육성의 터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꿈의 서약식을 통해 양정혜 학생이 꿈의 서약을 낭독 전교생이 다짐의 시간을 가진 뒤 의자에 메달린 풍선을 날렸다.
문석진 구청장도 인사말을 통해 『가재울고등학교가 꿈의 터전이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하며 『그러나 학교의 교표가 가재를 상징하고 있는 것은 잘못이다. 가재울이란 가재와는 상관 없는 어원을 갖고 있다. 점차적으로 스스로 바꿔가야 할 것』이라며 가재울 고등학교의 상징물에 대해 지적했다.
한편 가재울고등학교에는 교사 21명과 교장 교감을 비롯해 총 23명의 선생님과 행정직 포함 36명의 교직원이 근무중이다. 학교는 ▲선진형교과교실제 교육환경 조성, ▲수준별 이동수업 ▲학생선택 맞춤형 교육과정의 편성, 운영 ▲맞춤식 진로, 진학상담활동실시 ▲효율적 자기주도학습운영을 특색교육으로 추진중이며 ▲나도칼럼리스트를 통해 1인 1끼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월1회 수요일 방과후에 학생회가 주축이 돼 장기를 발표할 수 있는 꿈의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