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계층 어르신들의 반찬봉사를 돕고 있는 사랑나눔 봉사센터(회장 김혜미)가 지난 12일 센터 이전을 알리는 개소식을 열었다. 3년간 지내온 터전을 떠나 홍은1동 포방터 시장 내에 둥지를 틀게 된 사랑 나눔 봉사센터는 봉사회원들의 도움으로 이사를 마친 후 전기시설 및 환풍 공사, 도배, 간판 작업 일체를 마무리했다.
또, 임대인이 화장실 변기 교체를 쾌척해 갖추게 됐다고 센터장은 일일이 고마움을 전했다.
센터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태희 시의원, 송주범 전 시의원, 이상훈 전 통합진보당 서대문 지역위원장, 홍길식 구의원, 중증 장애인 자활센터, 서대문 햇살아래 오문영 센터장을 비롯해 서대문사람들신문사 정정호 본지 발행인과 신문사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하객과 관계자들은 현판식을 갖고 봉사회원들이 마련한 푸짐한 축하 음식을 나누며 새로운 터전에서 봉사활동의 새 출발을 다짐했다.
센터 직접방문은 토요일 오전에 센터가 항상 열려있어 가능하며 평일에는 전화를 통한 상담 문의 및 후원 제보가 가능하다.
(사랑나눔봉사센터 3216-0112)
미니인터뷰/사랑나눔봉사센터 김혜미 회장
동 주민센터와 연계 봉사대상 선별할 것
시설, 간판, 이사등 후원손길에 감사
■ 먼저 이전 개소식을 축하드린다. 간단한 소감은?
□ 회원들이 정말 수고가 많았다. 추운 지난 겨울 평일에 이삿짐을 빼느라 일손이 부족해 발을 동동 굴렀는데 우리 센터 남자 회원 두 분이 달려와 도와줘서 무사히 짐을 옮겼다. 지난 한달 동안 봉사센터를 꾸미는데도 많은 분들이 수고해주셨다. 전기 설치 일체를 해준 부부 회원, 센터 외관 선팅과 간판작업을 해준 또 다른 회원과 벽에 칠과 도배를 해준 많은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또 격려금과 후원을 해준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
<-사랑나눔봉사센터 김혜미 회장
■ 오랫동안 활동해온 홍제동 센터에서 이곳으로 이사하게 된 사연이 있는지?
□ 홍제동 센터 임대인의 배려로 3년간 편하게 활동해왔다. 우리가 주로 하는 봉사가 반찬 제작 및 전달 봉사인데 환풍 시설이 따로 없는 센터 안에서 매일같이 요리를 해왔다. 그동안의 그 습기가 한파에 뭉쳐있다 최근 다 누수가 되어버렸다. 그동안 배려에 정말로 감사하고 있다.
■ 홍은동에서 새 출발을 하는데 앞으로 각오 한 말씀?
□ 홍제동과 사뭇 다른 분위기가 신선하기도 하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을 꾸며놓고 사무실에 나와 있는데 지나가는 동네 주민분들이 꼭 들러 관심을 보인다. 이곳은 뭐하는 곳인지 묻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신다. 임대인 분도 좋은 일 하는 단체가 왔다며 화장실도 선뜻 편리하게 수리해 주셨다. 동 주민센터와 잘 연계해 봉사대상을 선별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겠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