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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에 농구선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선 물론 키도 중요하다. 보통 180㎝가 넘어야 선수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키와 성장판 검사 등을 통해 아이들을 선발하게 된다.
10살, 11살 소년들이 재능과 끈기를 모두 겸비할 경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지만 부모들의 생각에 따라 아이들의 진로가 갈리는 안타까운 경험도 한다고 임감독은 털어놓는다.
『늦되거나 점점 잘 하게 되는 선수들도 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운동을 접는 경우도 있다. 초등학교에서 운동을 그만둔 아이들이 3~4년 후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고 오기도 하지만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나 진로로 선택할 수 없는 경우 지도자로서 안타깝다』
연가초 농구부가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지방에서 농구유학을 오는 학생들도 있다. 이런 유학생들을 위해 임 감독은 학교 인근에 합숙소를 운영하며 아이들의 이론과 실전을 꾸준히 반복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보통 초등부 농구는 2~3명이 경기를 풀어가지만 연가초팀은 전 선수들이 골고루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역사와 전통, 실력까지 갖춘 연가초등학교 농구부지만 아직 학교내 실내연습공간을 갖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따라서 선수들은 인근 명지고등학교는 물론 일산이나 경기도 일대 학교로 옮겨다니며 연습을 해야 하는 고충을 겪고 있다.
『학교안에 연습장이 있어 아이들이 학교에서 연습을 할 수 있다면 조금 더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연습에 매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아쉬워하는 임 감독은 실내 농구연습장에 대한 필요성을 학교나 교육지원청에서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 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가초를 졸업하는 농구팀 선수들은 대부분 인근 명지중학교나 연서중학교 등 농구부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올해와 내년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연가초 출신 선수들은 전국대회 상위권을 휩쓸었던만큼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가 크다고 임 감독은 전한다.
<옥현영 기자>
스포츠
“농구인재의 산실, 연가초등학교로 오세요”
sdmnews 옥현영 기자
2013-04-26 09:32
스카웃 부터 신중, 1년간 오디션반 거친 후 본팀 선발
5명 골고루 득점, 멀티플레이 실력도 돋보여
5명 골고루 득점, 멀티플레이 실력도 돋보여
연가초등학교 로비에 전시된 농구부의 수상 트로피들의 화려한 전적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