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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위 전국 제패, 우리가 책임진다
sdmnews 옥현영 기자
2013-04-25 17:26
연가초등학교 농구부 전국소년체전 서울시 대표로 선발
30년 전통 농구부 - 인재배출의 산실, 연습코트 없어 아쉬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서울시대표 출전권을 거머쥔 연가초등학교 농구부 선수들.
연가초 농구부를 20년째 지도하고 있는 임혜영 감독이다.

서울연가초등학교(교장 백학송)에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연가초등학교 농구부(감독 임혜영)가 서울시 대표로 선발, 오는 5월 25일부터 열리는 제42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승부를 겨루게 된 것.

연가초 농구부는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명지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소년 체육대회토너먼트 예선경기중 서울삼강초등학교와의 1,2위 전에서 30:21의 성적으로 우승, 서울시 대표로 선발됐다.
1986년 창단, 3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연가초농구단은 1995년 프로팀 삼성출신의 임혜영 감독 부임 후 선수선발 등 타 학교와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2000년 전국 소년체전 은메달을 시작으로 전국대회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뿐만아니라 연가초 농구부 출신이라면 실력을 인정받는 그야말로 미래 농구스타의 산실 역할을 전담하고 있다.

임혜영 감독이 선수를 선발하는 방법은 특별하다.
5~6월 서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학교별로 3, 4학년 위주로 예비선수의 추천을 받아 일일이 학교를 방문해 사전심사를 진행한다. 이렇게 꾸려진 농구 오디션반은 1년간 캠프형식으로 무료 운영한 후 1년을 무사히 마친 선수들은 본팀에 합류해 운동을 하게 된다.

아침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운동, 방과후 간식을 먹고 연습장으로 이동해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다시 연습한 후 집으로 돌아오는 힘든 일정을 견뎌야만 본팀의 선수로 합류할 수 있다.
『농구와 학업을 병행하려면 나이어린 선수들에겐 무척 힘든 일이다.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야 하고, 또 주말에도 연습이나 시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디션반은 선수들의 재능을 점검하기도 하지만 힘든 훈련을 견딜 수 있는 아이들을 선별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임감독은 설명한다.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연가초등학교 농구부선수들.

지금까지 연가초가 배출한 농구선수 출신은 울산모비스의 김시래 선수(현재 LG), LG 세이커스의 양우섭 선수, 삼성썬더스의 김태형 선수 등 수없이 많다. 뿐만아니라 경복고등학교 출신의 최연소 국가대표 이종현 선수도 연가초등학교 졸업생이다.

한편 오는 5월 열리는 전국 소년체전에서는 전국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참석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루게 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http://www.esdmnews.com/board_view_info.php?idx=8226&s_where=&s_word=&page_num=&seq=120>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