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가 지난 10일 앞마당에서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궂은 날씨로 인해 야외 행사 도중 실내로 부스를 옮기기도 한 이번 앞마당 자선바자회 수익금은 동방사회복지회가 새로이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지원을 위해 코피노 아동의 교육비로 쓰인다. 이날 질 좋은 아동 및 여성의류, 화장품, 도서 및 잡화, 호주 특산품이 대거 판매됐다. 이 중 호주특산품은 호주 양부모님들이 1년 동안 호주 현지에서 기부를 받아 마련한 물품들로 특별 공개돼 행사에 힘을 보탰다.오전에만 200여명의 주민들이 다녀갔으며 동네주민과 위탁어머니들이 아기용품을 주로 구입했다.
아기용품 등은 업체 기증을 통해 바자회에 내도 좋다고 동의를 얻은 제품들로만 판매됐으며 쥬시꾸뛰르, 최연옥 등의 성인의류와 아동의류, 도서, 화장품, 손뜨개 무릎담요 등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매년 가을에 바자회를 실시해오던 호주 마더스미션 회원 핀켈 부부 가족이 마침 한국으로 여행차 방문했다가 필리핀 아동들을 돕는 취지에 선뜻 미리 보내온 물건을 직접 판매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데비·스티븐 핀켈 부부는 직접 짠 무릎담요, 영양제, 비타민 등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부부의 쌍둥이 형제와 남,녀 1명의 입양자녀들도 이날 함께해 손뜨개 인형 등을 들어보였다. 한국이 이번에 3번째 방문이라는 막내딸 헤일리 핀켈(10세)은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부부의 딸로 인연을 맺은바 있다.『코피노 아동들을 위한 학용품 기금 마련 바자회를 통해 서대문인근 지역주민 중심으로 나눔의 기쁨을 나누고 후원을 기다리고 있는 코피노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있도록 지원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복지회 담당자는 밝히면서 『이번 바자회를 통해 한국인 아버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필리핀 코피노 아동들이 잘 자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코이카의 지원을 받아 필리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필리핀 앙헬레스에 코피노 아동과 현지 빈민들을 위해 공부방 운영, 사례 관리, 장학, 긴급구호 등의 복지서비스를 펼칠 예정으로 필리핀 앙헬레스에 'Angeles Eastern Child Center(가칭)'을 5월 중 개소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동방사회복지회 332-3941)
아름다운이웃
지역과 함께하는 코피노 아동 교육 돕기 바자회
sdmnews
2013-04-16 09:59
동방사회복지회, 400명 주민 및 위탁부모 참석해 성황
여행 온 호주 양부모 핀켈 부부, 바자회 물품 직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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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온 핀켈 가족이 호주 특산품을 가져와 바자회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