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중학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홍은도서관을 3월 4일 개관한다. 홍은도서관은 서울시서부교육청의 학교도서관 활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부교육청과 서대문구의 지원을 받아 지난 1월 리모델링을 마쳤다. 열람석 120석의 규모로 기존 후관 3층이었던 도서실을 1층으로 확장 이전해 슬기샘과 두레박, 2개의 도서실로 운영한다.
「슬기샘」은 제1도서실로서,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원천이란 뜻으로 많은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두레박」은 제2도서실로서, 활발한 수업과 토론 등이 전개된다. 개관에 앞서 지난 16일 가진 개관식에서 홍은중학교 최석용 교장은 『도서관을 활용한 수업이 활발하게 운영될 것이며 학부형 독서클럽을 통한 책읽기 저변확대와 지역주민의 독서 활성화 장소로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생은 일요일과 국정공휴일을 제외하고 8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주민에게는 월·수·금요일 오후 3시부터 8시, 토요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개방할 방침이다. 홍은도서관은 1만995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CD-ROM, VCD, DVD 등 356개와 복사기, TM캐너, 빔 프로젝트, 전동 스크린 등을 갖춰 학생들의 학습공간뿐만아니라 지역문화공간으로 효율적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현동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도서관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학습공간만이 아닌 문화·창조·지식습득의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구청장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쓰이는 만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부모들도 홍은도서관 개관을 반겼다. 학부모독서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혜영 씨(홍제1동)는 『전에는 도서실이 3층에 위치해 있고 규모도 작아 이용하기 불편했는데 훨씬 편해지고 쾌적해져 독서회가 더 활발히 운영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