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대문문화회관 2층 소강당에서 민주통합당 서대문갑 지역위원회는 대의원대회를 열고 위원장 및 임원 선출, 각종 안건들을 처리했다. 우상호 국회의원 부부와 문석진 구청장, 서대문구의회 변녹진 의장, 류상호, 김호진, 서정순 구의원 등을 비롯한 대의원 96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유일한 외빈으로 전대협 2기 의장 출신인 민주통합당 강북갑 오영식 국회의원이 참석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오 위원장은 『우상호 전 최고위원은 우리당의 명품 당 대변인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왔고 지난 대선에는 공보단장을 맡아 뼈아픈 패배 후 짐을 짊어지고 걸어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서울시당 위원장에 출마해 우 의원과 함께 국민 속에 인정받는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것』이라고 인사했다.
류현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서정순 대의원의 성원보고와 함께 이강옥 대의원회의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했다. 류상호 대의원의 구두호천으로
우상호 위원장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우상호 의장은 『대선 패배 후 세달동안 깊은 생각을 했다. 정당혁신하자고 많이 싸웠지만 우리지역부터 혁신하고 모델이 되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지역위원장 14년 동안 선거에 몰두하며 정당 모델 구축에 소홀했던 것 같다』며 『정당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당원에 대한 일반 주민들의 인식이 변할 수 있도록 실천 아이디어를 찾는게 오늘 회의의 목적이다』고 말했다.
봉사를 꾸준히 하자는 내용이 주를 이뤄 운영위원회가 미리 제안한 제빵실습봉사, 재래시장 일일점원 활동, 민주봉사단 특별상설위 설치 등이 의견으로 나왔다. 2장의 스티커로 투표를 실시해 재래시장에 일일점원으로 활동해 활성화하자는 의견이 40표, 제빵봉사가 38표를 얻어 올 한해 활동 목표로 선정됐다.
덧붙여 당원교육에 나선 우상호 의장은 『현재 민주통합당이 박근혜 대통령 발목잡고 있다고 보도가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정부조직법 개편에 결국 100% 동의를 해줬다. 지난 몇 년간 MB정부는 종합편성채널 등을 통해 새누리당 지지자, 당직자 출신 들을 패널로 섭외해 종일 편파 방송한 바 있다. 이번 정부도 방송 인·허가권을 장관이 갖도록 하고 있는데 언론 중립을 해칠 것이다. 그것을 반대할 뿐』이라고 말했다. 방송 인·허가권은 방송위원회에 남아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또 『장관 후보자 또한 자질이 훌륭한 외교부, 통일부 등은 하루 만에 승인했다. 다른 부처 후보로 부동산 투기나 위장전입 등 자질미달의 후보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헤매는 것일 뿐』이라고 일축 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5월 4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해찬 당대표, 우상호 최고위원 등 대선실패 책임을 지고 일괄 사퇴했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출한다.
<김지원 기자>
서대문 정치 & 정치인
시대 앞선 지역정당 위해 ‘꾸준한 봉사’다짐
sdmnews 김지원 기자
2013-04-04 17:47
제빵봉사 재래시장 활성화로 정당정치 대안제시
민주통합당 서대문갑지역위원회 우상호 국회의원이 지역 대의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의원 대회에서 봉사활동과 관련한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대의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