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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돈은 모으고 아껴 희망을 더하는 강좌
sdmnews 김지원 기자
2013-04-04 09:50
금리 낮아도 1~2년 이내 사용할 돈 예·적금 해야
5일씩 3개월동안 가계부 서야 예산 세울때 도움
희망플러스 통장 구 연합교육이 열린 구청 3층 기획상황실 전경.

서대문·이대·홍은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3년 제 1차 희망플러스 통장 서대문구 연합금융교육」이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만든 희망플러스 꿈나래통장 선발자들이 쉽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을 통해 자산관리와 재무설계 등 총 3회에 걸쳐 실시했다. 담당자에 따르면 『사정상 교육을 다 나올 수 없는 주민을 위해 하루에 1년 전체 강의를 연속으로 들을 수 있게 배려했다』 고 설명했다.

1강만 듣는 참가자들은 오전에 강의를 마치고 만족도 조사지를 작성해 제출했고 그 내용은 앞으로 진행될 금융교육에 반영될 계획이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로또가 아니다」는 전제하에 시작된 오광석 강사의 첫 교육은 「자산관리와 재무설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오 강사는 자산관리의 첫걸음으로 소득관리를 꼽으면서 『소득통장과 지출통장을 구분해야 소득과 지출이 명확해 관리가 쉽고 돈이 모이기 쉬워진다』고 조언했다.
금리와 물가 변화에 따른 예금선택도 강조한다. 『불과 10 년전만 해도 10%의 금리로 적금만으로 충분했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 금리가 계속 떨어져 2011년의 경우 실질수신예금 이자율보다 물가상승률이 더 높기도 했다』면서 『돈의 가치가 줄었지만 2년 이내 단기간 필요자금은 5000만원 미만으로 예·적금을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인다.

한편 월 소비는 소득의 50~60 %정도가 적당하며 대출규모는 대출상환원리금이 소득의 30%이내로, 월 보험료의 적정기준은 월 소득의 7~10%가 적당하다. 소비는 무의식 상태에서 발생되는 행위이므로 미리 계획하고 실천한다면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다고도 말했다. 지출을 조정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신용카드」로 현금을 쓰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 카드는 신중하고 현명하게 사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신용카드는 하나만 사용하며 할부 결제는 하지 말고 월 소비예산의 50%이상을 사용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희망플러스 통장 금융교육 관계자는 『돈이 없더라도 이제부터 차근 차근 모으면 된다.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흔들리지 말고 소득과 지출관리를 시작하라』 등을 자산관리 지침으로 소개했다.

가계부를 잘 활용하도록 소개했는데 먼저 ▲자동차세, 집안대소사 등 연간예상 지출목록을 먼저 작성한 후 ▲주거관리비, 교통통신비 등 매달 고정 소비되는 항목의 예산을 정해보고 1년에 한 두 번 발생하는 의류, 의료비,자동차 보험료 등을 정해 지출금액을 합산한다. 이때 합산하기 쉽게 7일 단위가 아닌 5일 단위로 계산한다.
합산 후 목표 예산 금액에서 차감 후 잔액을 확인하면 되며 이러한 가계부 쓰기를 3개월 동안 한 후 실질적인 예산을 수정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오 강사는 올바른 재무설계를 위한 3원칙을 들었다. 관리의 원칙 완벽한 자산관리는 없으며 꾸준히 관리해야한다는 관리의 원칙, 귀찮거나 어렵지만 소득 범위 내 지출관리 등 좋은 재무습관을 들이면 주체는 우리 가정이 될 수 있다는 습관의 원칙, 관리하고 설계하면 삶을 사는데 쓸데없는 고민을 덜어줘 삶이 윤택해진다면서 알고 있는 것을 행동에 옮기는 실천의 원칙이다.
오후에는 제 2강 부채관리와 대출, 제 3강 저축과 신용관리에 대한 강의가 각각 이어졌다.

희망플러스 통장이란?

서울시 복지재단이 복지관과 연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참가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3년간 매월 근로소득으로 저축하는 금액의 1/2금액 또는 동일한 금액을 적립 지원해 주는 통장으로 주거자금, 소규모 창업자금,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 및 직업훈련비 마련 목적의 저축액에 지원한다. 단 월 저축금액은 20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매년 3회의 교육 및 인터뷰를 받으며 건전한 소비,저축,재무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