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대강당에서 지난 14일에 협동조합 창업에 관심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협동조합아카데미 8차시 교육을 마치고 간단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 8강까지의 교육을 모두 마친 후 수강생 73명이 경제재정국 이경헌 국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지난달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의 이해를 시작으로 기본법 및 운영방법 창업사례를 차례로 들은 수강생들은 제4강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수업에서는 관심분야로 나뉜 테이블로 모여앉아 강좌를 들으며 서로 친분을 다지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
분야별로 기업소상공인, 교육분야,지역사회, 마을 및 아파트공동체, 문화예술분야, 청소년, 복지 등 관심분야별로 모인 수강생들은 함께 모여 테이블협동조합 내 갈등해결 방안 및 의사결정 방법, 창업준비과정 등을 익혔고 사업계획 수립 실습 및 코칭을 받으며 아카데미 과정을 마무리 지었다. 수료식을 마친 후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수강생은 『협동조합에 대해 막연히 생각했는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실제 사례를 많이 듣게 돼 생각해둔 아이템이 가능한지와 어떻게 발전시킬지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오는 25일부터 열릴 협동조합 심포지엄에도 참석할 의향을 보였다고 구청 사회적 경제팀 담당자는 덧붙였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의료협동조합에 관심이 생겼다는 또 다른 주민도 있었으며 건설,유통, 어린이집 등 기존 사업체를 갖고 있는 주민들도 협동조합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보를 얻기 위해 수강을 하기도 했다. 지난 8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청각 장애인 영화관람을 돕는 사단법인 Barrier free의 협조로 아직 국내 미개봉작인 협동조합 관련 영화 「We can do that(가제)」을 상영해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다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한편 사전에 협동조합 아카데미 수강을 신청한 인원은 126명으로 현장 추가접수를 포함하면 140명이 넘는 인원이 협동조합아카데미 교육을 수강했다. 이중 2번 이상 빠지지 않은 즉 80%이상 출석한 주민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구는 수료식날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해 앞으로도 협동조합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사업을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