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경제
정비사업주 (주)미래안산업개발 선정
고은희 기자
2006-06-07 16:55
(가)홍제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
15일 사무실 개소하고 본격사업 착수
홍제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가 사무실을 개소했다.
송영준 위원장.

(가)홍제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송영준/홍제1조합추진위)가 추진위를 구성하고 사무실을 개소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제주수산 1층(홍제1동 소재)에서 홍제1조합추진위의 사무실 개소식이 개최됐다. 김영일, 홍길식 구의원 등이 참석, 축하를 전했다. 송영준 위원장은 『추진위의 둥지가 마련된 중요한 날』이라며 『홍제1구역이 재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있는 만큼 조합원들의 협조를 받아 빠르게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제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서울시로부터 지난해 계획이 나오면서 공청회가 개최되는 등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조합원들의 대부분이 상인들이라 추진위가 제대로 틀이 잡히지 못했었다. 송영준 위원장은 『앞으로 유진상가가 헐리고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조합원들 스스로 자신이 조합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사업 진행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홍제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지구 내에는 400여세대의 조합원이 있으며 이 중 40여명이 추진위원이 돼 사업을 이끌고 있다. 정비사업체로는 ㈜미래안산업개발이 선정돼있다. 김영일 구의원은 『구의원으로 있던 지난 15년간 낙후돼있던 이 지역을 보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 균형발전 촉진지구로 지정됐다』고 전하며 『촉진지구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고민을 거듭했지만 오늘 사무실 개소식을 보면서 앞으로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것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힘써서 돕겠다』고 전했다. 홍제1구역은 내부순환로에서 내려오는 길목에 위치해있어 고질적인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003년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돼 지난 해 5월 기본계획을 승인 받았다. 주민들에게 설계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참석한 남상원(예촌건축) 씨는 『홍제1구역이 개발되면 이곳에 대형쇼핑센터가 들어서고, 홍제천 복원사업과 맞물려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곳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고가도로와 유진상가가 철거되면서 고질적인 교통체증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촉진지구는 빨리 사업을 진행하도록 제도와 여건이 충분히 마련되는 제도인만큼 주민들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