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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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재능 가까운 곳에서 먼저 도전해보세요”
sdmnews 김지원 기자
2013-03-21 18:05
삶이 행복해지는 실용음악 형주&수나의 ‘톡 앤 송’
실용음악과 화술, 무대매너 배우는 알찬 강좌 오픈
홍은동 포방터 시장 인근에서 학원 ‘톡앤톡’을 운영중인 개그우먼 문형주씨(왼쪽)와 가수 이수나 씨(오른쪽)
서대문 지역 행사마다 발벗고 뛰어오던 홍은동 출신 개그우먼 문형주씨가 「바빠서」의 가수 이수나씨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홍은동 포방터 시장 근처에 위치한 자신이 운영하는 이레음악학원에서 실용음악부서를 신설하고 연예인 가수를 꿈꾸는 지역 아이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선사하기로 한 것.

『지난 2년간 청소년 재능기부를 해오면서 쌓은 노하우와 늘 즐거움을 전하던 자신의 연예생활 경험을 모아 꿈에 도전하는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주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배우는 한 학생이 멀리 강남까지 연기학원을 다니는 것을 보고 시간소비가 안타까웠고 동네 아이들의 첫 연예인 도전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싶다고 느꼈다는 문형주 원장. 『점점 재능기부란 말이 대중들에 무료, 공짜란 의미가 되는 것 같았고 자신의 행사 내용도 함께 가벼워지는 것을 보고 본업에 충실하며 봉사를 해야겠다는 결심했다』고 덧붙인다. 
장애인 부모와 동생들을 챙기며 혹독하게 가수의 꿈을 이룬 이수나 씨와 함께 『돈 보다 둘이 즐겁게 웃으며 일해보자고 뭉쳤다』며 수강료 주저 말고 문의하길 권했다.

톡 앤 송 프로그램은 이수나 보컬 선생님의 발성을 위한 몸풀기 스트레칭, 호흡,노래 강습(1시간)과 문형주 토크 선생님의 화술 및 매너익히기(30분)등 총 90분수업이다. 월·목 오전 11시 성인반 오후 5시 학생반으로 나뉘어 있다.
문형주 원장은 『여전히 서대문 지역에는 저소득층이 많은 편이에요. 꿈을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힘들게 먼 학원을 다니기 전에 인성과 자질이 있는지 시험 삼아서 찾아주고 진로를 이끄는 쪽으로 꾸려갈 겁니다』 라고 각오를 밝힌다.

부모들이 서로 알고 지내 아이를 믿고 맡기는 동네 어른 역할, 예술을 사랑하는 영락없는 희극인으로 아이들과 웃고 토닥이며 아이들과 청소년을 끈끈이 묶고 있는 문형주 원장. 홍은동에서 이레음악학원이 나아가 노인, 주부들에 행복을 주는 봉사도 할 수 있는 지역이 터전이 되길 응원한다.

 (이레음악학원 394-9017)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