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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사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 자치구 순회교육
sdmnews 김지원 기자
2013-03-21 17:55
지역복지 연관된 마을공동체 사업 주민 욕구 반영해야
센터가 현장조사 상담후 선정되면 사업은 관이 진행
마을공동체를 위한 서울시의 순회강연 현장.

지난 15일 우리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서울시 자치구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문석진 구청장과 고홍석 부구청장, 심성구, 김종두 국장과 관련 과장 및 각 동장, 직원들이 참석해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정보 등에 귀를 기울였다. 먼저 성대골 마을학교 성미산 마을학교 등 마을공동체 성공사례를 담은 UCC동영상을 다함께 시청했다.
UCC 영상 속에는 엄마들이 서로 도와 아이를 키우기 위해 만든 성대골 학교 등을 소개하며 「익명의 이웃만이 남은 서울에 다시 이웃의 숨결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으로 이웃이 「내 생활의 활력소, 소통, 사랑방」등 의 의미로 다가왔다는 주민들의 소감이 담겼다.

이날 강사는 2명으로 먼저  서울시 마을공동체 담당관 김낙준 강사 가 2013년 마을공동체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서울시가 마을공동체 사업을 한다니까 언론관심이 집중됐고 박원순 시장 사업으로 포장됐지만 이미 서대문 등 마을활동을 하고 있었다』며 주민 5명이 시작해 발전한 성대골 마을, 문화예술 마을인 모기동마을, 재미난 극장 등으로 주민화합을 이끄는 삼각산 재미난 마을 등의 성공사례를 예로 들었다.

마을공동체사업은 지역복지와 연결돼 많은 관련부서가 있어 22개 사업 분야에 총 22억원이 소요되며 7개 실본부와 15개 부서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현재  서울시 주거형태의 58%를 차지하는 아파트의 관리비인하 운동과 텃밭가꾸기등이 활발히 실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아이 잘 키우는 마을공동체를 목표로 공동육아에 힘써 1주 1회는 같이 키우자는 목표로 숲을 찾아가 공감대를 형성하며 아이를 함께 키우고 있는 성미산 학교 등의 예를 들며 사업을 고민해보길 주문했다.

대림동 등  중국동포가 더 많은 외국인 밀집지역의 사회갈등이 커지자 다문화 마을공동체를 만든 사례도 소개했다. 기존의 작은 도서관이나 자치회관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북까페형 마을도서관을 신청해볼 것 또한 제안했다. 강사는 『시설비 3000만원 이내 운영비 1600만원 이내 지원한다. 잠깐 강의를 듣고 민원서류만 떼러오는 자치회관에 북까페형 마을도서관이 생기면 주민들의 사랑방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청소년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스스로 운영하고 있는 휴까페의 사례도 들면서 『주민자신의 욕구가 민원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잘 발현되도록 공무원이 이끌어주는 역할을 갖추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서울시 마을지원센터 하경환 씨가 나와 센터와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센터는 주민으로부터 사업을 접수해 사업현장조사, 심사, 상담을 담당하고 사업추진 단계별 맞춤컨설팅 및 마을별 다양성 홍보와 정보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부모커뮤니티의 경우는 300개이지만 검토 후 200개가 반송돼 수정을 해야했다. 마을공동체 사업과 마을지원센터 역할도 정리가 안 돼 혼란스러웠으나 이제 1~2년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민이 신청한 각종 마을공동체 사업은 자치구에 심사위원을 보내 지역인들과의 관계가 원활한지 사실 확인을 하고 센터실 검토가 끝난 후 시 사업부서 및 자치구 전담부서로 보내 진행하게 된다』고 절차를 설명했다. 또 하경환 강사는 『주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계획서 작성을 검토해주는 마을상담원을 적극 활용할 것, 회계분야에 교육프로그램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