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소셜 네트워크 YOUTHECA(비영리 청소년 네트워크) 청소년 자원봉사자 120여 명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기 위해 홍제3동 개미마을을 찾았다.
지원대상은 연탄을 사용하는 주민들이 집단 거주하는 개미마을 가구 중 통장이 추천한 15가구에 가구당 200장씩 총 3000장의 연탄을 지원해 온정을 나눴다.
이날 연탄 나눔 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중·고등학생들로 짧은 봄방학 기간동안 짬을 내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
연탄나르기 행사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가파르고 좁은 골목을 보며,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면서 『연탄 배달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피곤했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훈훈한 사랑을 함께 나누는 행사에 동참하게되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됐다』면서 『기회가 되면 이런 행사에 다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선옥 동장은 『연탄 나눔 행사가 여러 번 있었으나, 이처럼 비영리 청소년 단체에서 주관한 적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부문화가 만들어지고 공공부조가 미치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의 홍제3동 330-8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