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서울시 뉴스
주민 네트워크 강화로 밤길 안전한 서울 된다
자료제공 서울시청
2013-03-12 15:01
안심귀가 스카우트, 마을 파수관 등 도입
서울시 여성의 날 맞아 안전대책 발표
싱글여성을 위한 홈 방범 서비스구성

집 밖에서도 불안하지만 집에 있을 때도 누가 들어 올까봐 무섭다는 싱글 여성 이 모씨(31세)는 앞으로 고가의 사설보안업체 홈 방범서비스를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돼 불안감을 덜게 된다.
귀가시간이 늦은 여성에겐 「안심귀가스카우트」가 동행해주고, 골목 곳곳을 누비는 배달원은 「마을파수관」이 되어 눈에 띄지 않는 범죄 행위도 즉각 신고해 대응력을 높이는 등 주민들과의 연대, 네트워크를 강화한 여성안전 정책도 새롭게 시도된다.

지난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서울시 여성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여성에게 가장 절실하지만 아직도 낙제점에 가까운 「안전」분야에 주안점을 둬 올 한해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는 어두운 골목길, 지하주차장, 집 주변 등 여성의 발길이 닿는 도시 전체가 기본적으로 안전에 적합한 환경이 만들어 지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만 싱글여성가구에 24시간 홈 방범서비스 월 9900원에 서비스 지원

핵심적으로 서울시는 보안경비업체인 ADT캡스와 함께 24시간 「싱글여성 홈 방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월 6만4000원(부가세 포함)인 최신 홈 방범서비스를 월 99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올해 3000 가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1만 가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초기 설치비를 지원하고 월 이용료의 차액은 ADT캡스가 공익차원에서 지원하게 된다.

홈 방범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무선감지센서가 집에 설치돼 외부침입이 감지될 경우 경보음이 울리고 보안업체에 즉시 알려져 긴급출동이 이뤄진다. 또 집 안엔 긴급 비상벨도 설치돼 위험 발생 시 누르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ADT캡스 관제센터에서 주변 가장 가까이 있는 보안 요원에게 알려 긴급출동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3월 중 ADT캡스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3000 가구 모집에 들어간다. 서울에 거주하는 전세 7000만 원 이하 혼자 사는 여성이 대상이며, 전·월세 기준 저소득층 위주로 선발한다.

대형건물 범죄예방설계 의무화, 양재 시민의 숲 등 5개소 셉티드 시범공원

올해부터는 시 건축위원회 심의기준에 셉티드(CPTED) 조항을 신설해 대형 신축건물에 범죄예방 환경설계가 되도록 제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양재 시민의 숲 등 공원 5개소를 「셉티드(CPTED) 시범공원」으로 첫 조성하는가 하면, 노후주거단지 등 재생사업지, 마곡·신내 지구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청과의 협력으로 매년 해왔던 초등학교 안전대책도 지속 추진된다. 올해는 CCTV 409대, 투시형 담장 57개교를 설치한다.

밤길을 더욱 두렵게 했던 안전취약지역의 어두운 골목등 4000개도 올해 2배 이상 밝은 LED보안등으로 교체한다. 교체지역은 「어두운 골목등을 바꿔드립니다」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사연을 접수 한 후 필요한 지역부터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지하식 공영주차장의 조명도 한층 밝아진다. 영등포구청역, 학여울역 등 6곳의 공영주차장 내 지하층 점등램프를 올해 5444등 교체한다.

또 조도개선 의무대상인 민영주차장(3000여 개)에 대한 전수조사 후 조도개선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11개소에서 시범 운영 중인 「여성안심택배」는 효과 분석 후 올해 상반기 중 50개소, 2015년까지 2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택배를 가장한 여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혼자 사는 여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밤 10시~새벽 1시 집 앞까지 안전 귀가 지원 공공일자리 '안심귀가스카우트'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지역 주민이 밤 10시~새벽 1시 늦은 시간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서비스다.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도착역 10분 전에 미리 안심귀가 지원을 신청한 여성에게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료제공 서울시청 >
(문의  다산콜 센터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