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동 구정업무보고회가 지난 27일 창천교회 백주년 기념관 지하 강당에서 열렸다. 약 100여명의 지역상인들과 주민이 참석해 신촌 발전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문석진 구청장과 신원철 시의원, 변녹진, 김영원,류상호,김다순 구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신촌상인번영회 오종환 수석부회장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되면 12시 이후 택시운행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택시타는 사람 거의 없다. 따라서 대중교통 운영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문구청장은 『참고하겠다』고 답하면서 『연세로 내 광장 내 조형물 설치가 신중해야한다』는 점에도 적극 동의했다. 이어 『현대백화점 U-Flex 앞 조형물은 자칫 백화점 상징물 처럼 될 우려가 있어 위치도 고민해 한국적 의미가 담긴 상징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세브란스 셔틀버스 운영 문제에 관해서도 협의해달라는 주민 요청도 이어졌다.
문 청장은 『노점상 또한 이대 앞처럼 되어선 안된다』며 『신촌건물의 치솟는 임대료 문제를 들며 5~10년간 동결 등의 방법을 고려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120억 이상이 투자되는 신촌 활성화 개발에 부동산 소유주분들 역시 혜택을 받을 것이다. 이대앞에는 옷가게와 미용실이 떠나고 화장품 매장이 들어서는 등 수익률이 높은 업종만들어오고있다. 황금알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내선 안된다』며 신촌 상인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덧붙여서 『앞으로 안산자락길도 꼭 구청 뒤가 아니라 어디서든 진입되도록 연대 접근길도 향후 마련해 내려와 회포 풀 장소로 신촌이 연결되도록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신촌번영회 김학산 사무국장은 『지역문화활동계획을 구성 중이다. 신촌문화공원에서 매월 공연을 할 것인데 마술하는 구청장 공연을 해달라』고 요청, 구청장의 승락을 받기도 했다.
또 번영회 측에서는 『법정동 5개동 합쳐서 협동조합을 곧 만들 것이다. 번영회비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상징물 관광제품 등을 만들어 노인회와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이 실제로 실현되도록 교육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구청이 신촌에 직접 찾아와 교육해줄 것을 약속했다.
또 『 번영회가 결성된 지 얼마 안 돼 수익모델이 없고 재정이 열악한 점을 들어 혹시 지원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사회단체지원금 제도가 있어 아이디어 잘 연구해 사용출처를 투명성 있게 전달하면 경제발전기획단, 자치행정과에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신촌동 주민참여예산위원인 임천재씨는 『불법구조물에 대한 강제이행금과 1~3차에 걸쳐 강제철거 안내가 나왔다. 모두 352개 업소에 이르는데 건물주는 세입자에 게 책임을 묻고 있어 1·2년안에 철거할수 있도록 유예 기간을 달라』 고 요청했다.
구청장은 『시의 방침이라 아직은 답을 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신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감사인 김광원씨는 『이대앞 등에 불법적치물을 담당자 실명을 기입해 관리해달라』고 부탁했다.
문구청장은 『좋은 아이디어로 동감한다. 이대앞을 걷고 싶은 거리로 넓혔으나 불법적치물과 노점상이 점령해버렸다. 이대앞 실패를 거울삼아 연세로는 잘 추진하겠으며 이대앞도 연계하는 방향으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촌동 23통장인 『이정섭씨는 하수도 하수관거 공사를 한다고 들었다. 현대백화점-KFC앞 도로쪽 상수도 맨홀 부위가 해마다 상습침수 되는데 이유가 궁금하고 해결해달라』 고 질문했다.
이에 문 구청장은 『해당지역은 고지대인 봉원사 연대,이대쪽에서 신촌현대백화점쪽으로 물이 흐르는 구간인데 마포 쪽 물 해결해야 신촌 KFC물이 원활히 빠진다. 현재 사업성문제로 잠정 중단된 다주쇼핑 개발할 때 지하 하수관로를 직선으로 확장해 한강 쪽으로 흐르게하면 해결가능하다. 그전에 낡은 하수관부터 바꾸자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