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남가좌동에 위치한 영보웨딩홀 지하에서 금모래신협(이사장 조병수)이 올해로 41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회의안건에 귀를 기울였다.
조병수 이사장은 『지난해는 유난히도 힘겨운 해였다. 계속된 경기침체 속에 유럽국가들 마져 심각한 재정위기를 맞아 어려움이 더했다. 국내에서는 가계부채 부실과 주택경기 침체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난 12월말 우리금고 자산이 약 1400억원으로 성장했다』며 조합원들이 적극 참여해줘 공제캠페인 전국종합순의 10위라는 결실을 거둔 소식 또한 전했다.
특히 조 이사장은 『가재울 뉴타운 4구역 내에 추진 중인 본점 건물 신축공사를 빠른 시일내에 착공해 지역내 랜드마크로 부상해 대표서민 금융기관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또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처할수 있도록 리스크관리강화에 주력하고 조합원들의 문화후생사업 및 신협봉사단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장태종 회장도 미리 전한 메시지를 통해 정기총회를 축하하며 『어려움속에서도 조합원 600만명, 자산 55조원을 달성해 11년 흑자 연속경영을 해온 것은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와 성원 덕분』이라고 인사했다.
이날 부의안건은 2012년도 감사보고서 승인과 결산보고서 및 잉여금 처분(안)의 승인의 건, 상임이사장 보수 확정(안)승인의 건,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 총 5건의 안건들로 논의 심의됐다. 모범 직원 시상식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신협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병수 이사장과 조합원 이순식 직원 강병진 씨가 중앙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조합원 오재균씨 외 11명과 임범택 이사 외 3명이 저축 및 신협발전에 기여해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김동완 외 14명의 학생들이 성적우수 및 모범 자녀로 선정돼 이날 장학증서를 받았다.
총회 관계자는 조합원들에게 통장과 카드를 꼭 만들도록 당부했다.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예대마진이 줄고 있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 활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총회 마친후 통장개설을 해주기를 부탁했다.
또 상임이사장이 조합에 수익을 올리기 위해 임금을 지난해에 5% 삭감해 연봉 8700만원으로 동결했으며 청소도 직원들이 직접하고 차도 팔아 운영비를 아끼고 있다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도 덧붙였다. 금모래신협은 현재 조병수 이사장을 비롯해 11명의 임원과 실무책임자 배재홍 전무를 비롯 23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우량서민금융기관이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