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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프레이즈 “이웃은 first 우리는 동반자”
sdmnews 김지원 기자
2013-03-04 19:24
홍제천 벤치, 팔각정 증설 요청 등 민원 접수
“가재울 5구역 감정평가 결과 없이 분양신청 끝나” 질의
신년맞이 구정보고회에 뜨거운 관심을 보인 남가좌2동주민들.
남가좌 2동 구정업무보고회가 지난 21일 남가좌2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주민들이 사전에 제안하고 스티커 투표를 통해 「이웃은 first 우리는 동반자」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선정돼 한해 동안 남가좌2동을 이끌게 됐다.

문석진 구청장과 민주통합당 서대문을 김영호 위원장, 서울시의회 조상호 시의원, 이기돈 구의원, 남북가좌새마을금고 진광범 이사장,심성구 주민자치국장, 복지정책과 정상희 과장, 김해숙 주민자치위원장 등 많은 지역 정치인,공무원, 지역인사 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이 꾸민 2부 순서를 남가좌2동 주민자치위원회 최연실 위원이 직접 사회를 보는 것으로 꾸몄다. 최 위원은 장미터널, 서예, 가재울 한마음축제 등 자치회관이 직접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어린이 논술 등 수상 성과도 발표했다.

또 주민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남가좌2동 거주 어르신 돋보기 전달과 요구르트 배달봉사에 각각 어르신 20명이 혜택을 받았다. 남가좌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금년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강의실 상황에 따라 주말과 야간에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천안시 입장면과 자매결연 제2회 한마음축제도 추진 중이다.

이어진 주민토론회에서는 「우리 마을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주민참여 예산에 반영되도록 건의할 것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인조잔디구장 설립에 대한 건의가 나오자 『주민 열망이 있으므로 5억원 예산을 투입해 인구밀도가 높은 연가초등학교에 인조잔디구장을 설치할 것』이라고 문구청장은 약속했다. 「주민 참여 예산제」에 대한 질문이 이어져 먼저 남가좌현대아파트 앞 삼각공원정비에 과다지출된 건 아닌지 물었다. 의자 몇 개가 설치됐는데 1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선정된 사업의 집행 및 공사과정에도 주민이 참여해서 제대로 된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가재울 5구역 조합원이라는 주민은 『최근 홍보요원이 다시 부활했다. 총회 참가비 등 2중으로 돈이 드는게 아닌가? 33년간 살아온 땅에 계속 살고 싶지만 이대로 가다간 원주민의 15%도 돌아오지 못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문석진 구청장은 『과거 수익을 담보로 설명없는 재개발이 계속되어 왔지만 현재는 다르다. 뭐하나 잘못되어도 다 큰 손해를 입는다. 홍은 12구역의 경우 철거가 85%완료됐으나 동부건설이 사업을 포기했고 포스코도 진행비를 더 요구하고 있다. 가재울 4구역의 경우 작은 소수의 반대라도 잘 짚고 넘어갔어야했다. 공사비 1조가 소요하는 사업의 CEO가 우리 동네 사람인데 조합원들이 방치했다.

집행부와 비대위의 싸움도 끝났고 조폭OS  대신 총회 참석 수당지급 조건으로 구가 바꿨다. 조합돈을 절약하도록 언제든 구청강당 등 장소를 제공한다. 부디 참석해 알고 대처하시라. 분양신청은 천천히 갈등 없이 의논한 후 해도 늦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추가질문한 주민은 『3/4의 조합원들이 분양신청을 이미 마감했고 1회 연장해 3월 24일까지가 신청마감일인데 실태조사 감정평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문구청장은 『감정평가 결과 곧 나올 것』이라고 답했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반대자 실태 조사후 다수결 원칙을 존중해 사업이 잘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마을회장은 방역을 위한 차량구매를 참여예산제로 올렸지만 실상 집행이 안 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구는 모든 동에 차량 구매해야하는 예산상 문제가 있어 내용연수가 높지만 기능이 양호한 것부터 차례로 동에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 질문은 홍제천과 안산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주민이 많이 다니는 흥남교 인근에 팔각정을 세워줬으면 하는 제안이었다. 팔각정이 연희동 쪽에 2개만 설치돼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예산문제를 거론하며 『기부로 많은 벤치가 조성돼있다』고 말하자 제안주민이 벤치를 기증하겠다고 답해 박수를 받았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