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정
정남진 슬로시티 ‘장흥’과 교육·먹거리 교류
sdmnews 김지원 기자
2013-02-21 15:50
서대문-전라남도 장흥군 자매결연 체결
특산품 판매 등 상생 기반 마련에 노력
서대문구의 장흥군의 결연식 장면.
우리구는 지난 5일 3층 기획상황실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이명흠 장흥군수, 서대문구의회 변녹진 구의장과 장흥군의회 마재두 군의장 서대문문화원 신현준 원장 등 관계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장흥군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결연식에서는 장흥군과 서대문구의 홍보 영상물이 상영됐고 승선호 행정지원과장의 경과 보고가 이어졌다. 결연을 통해 두 자치단체는 우호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협정을 맺고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 증진을 도모하게 됐다.

서대문구와 장흥군은 농·축·수산물 직거래장 개최, 농·어촌 및 도시체험, 축제 및 지역행사 상호방문 등이 담긴 내용의 협정서를 맺었다.

우호의 선물로 우리구는 독립문 크리스탈 모형을 전달했고 장흥군은 족자를 전달했다. 양쪽 도시의 자매 결연을 축하하는 서대문구립합창단의 공연도 이어졌다.

문석진 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여행지로 이름이 알려진 장흥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 농어산촌 체험, 장흥 물축제 등의 장점을 배우고 벤치마킹해 상호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문석진 구청장께서 청와대에서 복지전달체계 우수사례를 보고한 뜻깊은 날에 자매결연을 맺고 환대해 줘서 감사하다. 교육 복지 도시이자 민주성지인 서대문으로부터 많은 걸 배워 장흥군이 상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 2000년부터 완주군을 비롯한 아산시, 제주도 등 6개지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우의를 다져왔으며, 서대문구청에 직거래 장터개설, 현지 특산품을 판매하는 등 실질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기반마련에 노력해오고 있다.
이날 역시 구청 앞 광장에 열린 설맞이 직거래장터에서 장흥한우가 당일 7마리분이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안형구 재경향우회 연합회장 등 장흥군 출신 출향인사들도 이날 서대문구를 찾아 참석해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장흥군은 물축제와 편백나무숲 토요풍물시장으로 유명한 관광지며 서울 광화문에서 정남쪽이라는 명칭을 따와 정남진이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