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번영회(회장 이문학)의 첫 총회가 지난 29일 창천교회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결성된 신촌번영회는 대중교통전용지구를 비롯해 백양로 프로젝트 상업화 반대추진위원회 등 신촌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최근 연세대학교, 서대문구와 더불어 신촌발전상생협의회를 구성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이날 신촌번영회의 첫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민주통합당 서대문갑 우상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변녹진 서대문구의회 의장, 서대문구의회 류상호, 김영원 의원, 오경찬 신촌동장 등이 참석했으며 영화감독 이장호 교수와 가수 한대수 씨 등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또 행사장에는 연세대학교 손봉수 복지처장과 김몽수 관제처장, 신촌지역 유관기관 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문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초 결성된 신촌번영회가 운영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과거 우리 신촌을 외부에서 모래알이라고 비유했다. 그만큼 단합이 어려웠다. 하지만 오늘 총회를 열고 보니 달라진 신촌의 모습이 보이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수 있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새로운 신촌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신촌은 모교인 연세대학이 있는 곳이었기에 대학가의 특성이 사라지고 상권이 침체기에 빠진다는 소식에 마음 한 구석에 허전함이 있었다. 13년째 정치를 하면서 양심의 가책도 가졌다. 하지만 앞으로 1년은 중앙당의 당직을 내려놓고 정치인생을 걸고 신촌의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이장호 감독은 『신촌은 전통과 새로움이 바탕이 된 곳이다. 최근 대학로에서도 중견 연극인들이 탈 대학로를 모색중인 것으로 안다. 대학로가 가벼운 코메디 중심의 연극공연장으로 확대되면서 이같은 분위기에 대한 차별화를 꿈꾸는 연극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촌은 음악과 문화가 넘치는 공간으로 충분히 거듭날 수 있다』며 희망을 전했다.
가수 한대수씨도 『일본의 긴자에는 거리마다 축제가 있다.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와 하버드대처럼 연세대학교와 인접한 신촌도 충분히 독자적인 문화거리로 성장할 수 있을것으로 본다』며 신촌번영회의 총회를 축하했다.
오종환 수석부회장은 그간 신촌번영회의 사업경과 보고를 통해 『연세대학교는 앞으로 세계적인 위대한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다. 상인들의 요구에 많은 양보와 협조를 약속한 연세대학교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상인들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해야 하며 프랑스 몽마르뜨에 스타벅스 커피숍 개점을 왜 반대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유명한 거리는 어디가나 똑같은 모습인 것도 같은 의미』라고 덧붙였다.
또 오 부회장은 노마십가(駑馬十駕)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어리석은 말도 열흘이면 천리를 가듯이 조금씩 천천히 노력해 신촌만의 독특한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상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상가번영회는 그간 업무추진을 도와 온 신원철 의원을 비롯해 지역 구의원과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관계자들에 감사패를 전달, 고마움을 대신했다.
신촌번영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신촌상생협의회 활동을 통한 신촌지역 상권활성화 방안 모색 ▲이색 카페 및 창업아이템 연구, 경영개선 연구 등 다양한 포럼 운영 ▲마을축제 거리공연, 다국적 페스티발, 석가탄신일 관등행렬,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신촌번영회 회보 발행 ▲상인의견청취 및 공지 방법 개선 등을 보고했다. 또 최근 SNS 이용자들의 확대로 상인들의 홍보기능을 대체활 신촌이대홀릭 강필준 대표를 통해 간단한 상가 확보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은 후 결의문을 낭독을 끝으로 총회를 마무리했다.
<옥현영 기자>
상공인
신촌번영회 첫 총회 열고 신규 사업 공개
sdmnews 옥현영 기자
2013-02-04 10:14
연대, 세브란스 등과 협의체 구성, 상권안정화 방안 모색
영화감독 이장호, 가수 한대수씨 참석, 눈길 끌어
다양한 이벤트로 신촌만의 거리문화 조성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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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벤트로 신촌만의 거리문화 조성 할 것
신촌번영회 정기총회에서 참가한 내빈과 상인들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짐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