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서대문구 신년인사회가 지난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많은 내외귀빈들과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신년하례회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문석진 구청장 내외, 민주통합당 서대문갑 우상호, 새누리당 서대문을 정두언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서대문을 김영호 지역위원장, 서대문구의회 변녹진 의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서대문구 새해 출발을 축하했다.
대강당 6개 기둥에는 서대문구가 올해 추진할 사업과제 6개가 프래카드로 인쇄돼 전시됐다.
문석진 구청장은 『동복지 허브화가 전 동으로 확대돼 어려운 이웃을 향해 민관의 힘을 이끌어내고 구립어린이집을 본격 확충해 공공보육서비스를 강화하겠다. 안산자락길을 올해 완공해 사람중심 친환경 도시를 가꾸겠다. 아현고가가 올해 철거공사에 들어가 보다 나은 도시미관을 회복하게됐다. 지역경제 개선을 위해 협동조합을 활성화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새해사업을 알렸다.
서울시 최초로 연세로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시예산을 미리 확보한 후 시작하게됐다며 박 시장에게 고마움의 박수를 이끌었다.
박시장은 『문 구청장과는 정책방향이 일치해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다』며 화답한 뒤 『서대문에 많은 예산을 지원했다. 행정적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서대문구를 방문해 기쁘다. 모두 어렵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 여긴다. 서울시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돈 안들고도 잘할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심하고 있던 중에 복지예산 6조원을 편성했다. 어르신을 비롯해 장애인 청소년, 임대주택 8만호 건설을 위해 쓰일 것이다』 고 말했다.
우상호 국회의원은 『지난 대선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으나 박후보 지지자들의 뜻을 받아들이고 잘되길 응원한다. 필요에 따라 야당의원으로서 견제도 할 것이다. 올해는 아현고가가 시 동의를 거쳐 철거된다. 모든 당직을 내놓고 더욱 서대문을 리모델링해 발전하는데 힘쓸 것이다』라고 인사했다.
정두언 국회의원은 『국민대통합을 강조한 박근혜정부가 한달 후 열린다. 당을 초월해 민주통합당 서울시장, 구청장과 새누리당 정부 사이를 조정자 역할을 해내겠다』 고 구민들에게 약속했다.
김영호 위원장은 『교육환경이 개선돼 소외되는 사람없이 살기좋은 서대문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변녹진 의장은 한시를 인용해 소개하며 새해 인사를 대신했다.
연세대학교 정갑영 총장은 『서대문에 학교가 있어 구민에 늘 감사하다. 드림스타트 멘토사업, 저소득자녀선발 기준철폐 등 지역에 혜택을 늘리기 위해 올 한해 노력하겠다』 고 인사했다.
인사를 마친 후 새해축하 건배제의와 축하떡 커팅이 이어졌고 축하공연으로 연세대학교 남학생 중창단 앙상블의 오솔레미오, You raise me up 등을 합창해 참석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사회자 문형주 씨는 『새누리당 서대문갑 이성헌 위원장과 김다순, 김재관, 김영원 구의원이 인수위 방문일정과 겹쳐 신년하례회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