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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봉사회원주최 43회 무료합동결혼식
sdmnews 김지원 기자
2013-01-10 16:47
10쌍 성혼 중구 라이온스클럽 후원
하객들 “결혼식 광경 감동”
(사)21세기봉사회가 주최하는 제43회 무료 합동 결혼식이 열린 서대문대강당에서는 10쌍의 부부가 화촉을 밝혔다.

지난 22일 (사)21세기봉사회(이사장 이설산)는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제 43회 무료합동결혼식을 열고 10쌍의 뒤늦은 결혼식이 진행됐다.

21세기 한국사회봉사회가 주최,주관해 국제라이온스협회354-C지구 중구라이온스클럽이 후원한 이번 합동 결혼식에는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금혼식을 맞아 결혼식을 다시 올리는 부부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두언 국회의원과 홍길식 구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정두언 국회의원은 『주례 등으로 많은 결혼식에 참석했지만 나이드신 부부가 뒤늦게 결혼하는 광경은 처음으로 무척보기좋다.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 라고 인사했다.

설산스님은 주례에 나서 『오늘 화촉을 밝히게 된 부부들은 자신의 몸을 태워 어두운 곳을 밝히는 양초처럼 이웃의 아픔과 괴로움을 생각해주길 바란다. 이웃과 이웃이 만나 남편과 아내로 인연을 맺었으니 앞으로는 더욱 더 서로의 아픔을 돌아보는 부부가 돼달라』고도 축복했다.

설산스님은 『해마다 4회씩 해오다 횟수가 줄어 3회, 최근에는 2회 결혼식을 열고 있다. 2013년에는 6월에 할 예정이다. 많은 이웃이 이곳을 통해 결혼이 성사되면 좋겠다』는 소망도 전했다.

무료합동결혼식을 빛내기 위해 다솜뮤직에서 색소폰,트럼펫 연주를 기부했고, 동아방송 전속가수인 김혜영씨가 자신의 곡 「4계절 피는 꽃」을 부르며 부부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