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우리구에는 협동조합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일 구에 따르면 내년은 성공적인 협동조합 설립지원을 적극 지원해 내년에 100개의 조합을설립하도록 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구는 현재 단계별로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우선 협동조합 인식을 넓혀 기반을 조성하고 성장 단계별 인큐베이팅과 컨설팅으로 지역에 적합한 협동조합을 발굴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구체화 하기 위해 △ 협동조합 생태 환경 조성 △ 협동조합 모델 발굴 지원 △ 우수모델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우선 쉽게 결성 할 수 있는 협동조합 시범 모델 안도 내놓았다. 공공서비스 위탁분야에 어린이집, 청소, 급식, 보건소 분소를, 소상공 경제분야에 제과점·전통시장을 우선 모델로 발굴하기로 했다.
사회경제분야에서도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마을공동체 분야를 적극 지원하기로 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설립을 유도할 계획으로「한울타리 품앗이 사업 」이란 모델도 개발했다.
아파트 및 다세대·연립 등 지역 주민들이 협동조합식 운영방식을 도입한 「가사 토탈 서비스 사업단」을 운영해 택배, 심부름 센터 세차서비스, 가사관리서비스, 홈클리닝 서비스를 실시토록 지원해 협동조합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다.
또, 지역문화소모임으로부터 옷수선, 리폼, 자전거 공방 등 주민 욕구에 맞춘 일자리를 제시할 방침이다.
2011년 서대문구 통계연보에 따르면 관내 사업체수는 1만 7863개에 이르며 8만8134명이 근무 중으로 4명 이하 종사자가 근무하는 업체가 1만5389곳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한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5인 이상이면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협동조합 설립이 탄력을 받게 돼 관내기업 등이 협동조합을 만들 경우 고용불안이 해소되고 수입도 훨씬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에 발맞춰 경제발전추진단 부서 내 사회적 기업팀을 사회적 경제팀으로 명칭을 변경, 지난 4월부터 협동조합 이해증진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3차례 교육을 진행중이다. 지난 10월에 「협동조합 참 좋다」 「몬드라곤의 기적」등 관련저서로 독서토론회 또한 개최했다. 한편 구는 주민 교육프로그램으로 내년 상반기에 전문가를 초청해 9차례의 강연을 열 계획이라 밝혔다.
(사회적 경제팀 330-1911)
* 몬드라곤의 기적: 2008년 금융위기 스페인의 몬드라곤 협동조합이 255개 사업자 중 1개사만 파산하고 위기 극복한 사례로「조합방식의 운영이 성공의 열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