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인터뷰
북아현1-2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김 흥 열 조합장
sdmnews 옥현영 기자
2012-12-05 16:56
사무실 구조 바꾸고 조합원 직접 접대, 민원 해소
빠른 사업 비결 “대화로 풀리지 않는 불만 없었다”
조합원 지지 원동력, 5개 사업지중 가장 빠른 착공
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재신임을 받은 김홍렬 조합장.

지난 28일 철거가 완료된 한성고등학교 뒷편 공사 현장에서 착공식을 가진 김흥열 조합장은 집행부의 각오를 보여주기 위해 조합사무실의 구조를 바꾸고 제일 문 앞에 조합장 자리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조합원의 민원을 조합장이 일선에서 직접 해결하겠다는 각오를 행동으로 옮긴 것. 지난 총회를 통해 조합장에 재신임을 받은 김조합장을 만나 현재 사업의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 조합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 조합장의 유고로 직무대행을 맡아 잔여임기의 조합장을 맡기 위한 총회를 열었었고, 또 몇 개월 지나지 않아 조합원의 재신임을 받아야 하는 등 짧은기간동안 조합원들로부터 2번의 신임을 받았다. 다른 조합에 비해 많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중 86%넘는 조합원의 지지를 받아 앞으로 2년간 또다시 조합을 이끌어 가게 됐다. 비대위 활동을 하셨던 분들까지도 현재는 조합의 이사나 대의원으로 취임해 적극적으로 조합을 도와주고 있다. 이런 요소들이 저희 조합이 타 지역에 비해 빨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 현재 사업현황은 어떤가?

■ 북아현 지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시작한 5개의 사업지중 가장 빨리 착공할 수 있었던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다. 이는 조합의 내부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여러 외부 환경요인에 의해 우리 조합이 상대적으로 빨리 진행된 것이지만 어찌됐던 조합원들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착공이 시작됐으니 시공사와는 상생을 원칙으로 변경계약을 최대한 조합원에게 유리하도록 이끌어 분담금을 줄일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다.

□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무엇인가?

■ 무엇보다 혹시 생길 수도 있는 대형평형의 미분양에 대한 해소방안까지 다각도로 연구 검토 분석해 적절한 일반분양가를 결정하는 것일 것이다. 시공사쪽은 미분양을 우려해 일반분양가를 낮추려고 할 것이고 조합 입장에서는 일반분양가를 낮추면 그만큼 조합원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화될지 알 수 없지만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 앞으로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 이미 총회는 마무리 됐으니 12월 중 설계가 준비 되는대로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서대문구에 신청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중 관리처분 변경계획을 수립해 인가를 신청한 후 내년 7월 중순경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진행하고 분양계약 변경을 진행해야 한다. 일반분양은 7월 말경으로 잡고 있다.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협의는 남아 있지만 그렇더라도 2015년 6월 전후에는 입주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조합원께 한말씀?

■ 그동안 보여 주셨던 충고와 성원에 항상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분양시장이 지금보다는 좀 더 좋아졌으면 하는 기대를 해보면서 또한 자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고품질의 명품 아파트를 잘 만드는데 열심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그 대가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고 생각 한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