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페스토 우수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 처음으로 도전한 매니페스토 상이었는데 우수상의 영광을 안게 돼 기쁘다. 임기중 천연동 보건분소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이뤄져 천연동 일대 어르신들이 손쉽게 보건소를 찾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한 점에 큰 보람을 느낀다. 또 독립문 어린이 공원앞에 팬스가 쳐져 영천시장을 그냥 스쳐가도록 돼 있었는데 이 곳에 정문을 내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시장 앞에는 내년 25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시장을 알리는 아치를 세울 계획이다. 아치가 서게되면 통일로는 지나다니는 간판 역할을 해 많은 서울시민들에게 영천시장을 알리게 될 것이다.
□ 매니페스토 상을 수상한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먼저 충현동과 천연동 지하에 방음장치 예산을 마련해 중장년층 밴드를 위한 연습시설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도 등록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이곳에서 연습한 밴드는 구 관련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서대문로터리 일대를 제3종 일반 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로 변경을 추진중인데 현재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으며 독립문 시립 공영주차장을 구립주차장으로 변경해 영천 상인연합회로 이관한 것도 보람을 느낀다.
□ 공약 중 실천하지 못한 아쉬운 점이 있다면?
■ 영천시장내 아케이드 사업을 중소기업청의 예산지원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이는 상인 100%가 찬성을 해야 하는데 일부 상인들이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북아현뉴타운 지역이 서울시의 출구조사 전략과 맞물려 계속 금융비용만 지불한 채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 조금 더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 남은 임기동안 어떤 활동을 할 계획인가?
■ 최근 개미마을 새마을공동작업장에 마을공동체가 시로부터 예산 7000만원을 받아 북카페를 만들려고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 곳은 어르신들이 소일거리를 통해 한달에 30~4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곳이어서 이 소식을 접한 주민들이 일제히 반대하고 나섰다. 특히 해당지역은 조합주택개발지로 앞으로 개발이 진행되면 철거될 곳이어서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와함께 구가 추진중인 100억원 규모의 다목적 체육회관 건립 문제도 짚고 넘어가겠다. 구에서는 시비와 구비가 대부분이고 13억 정도만 구에서 지원한다고 하지만 굳이 현재 있는 시설을 허물고 다시 지을 필요가 있는지는 주민활용도 등을 따져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또 시가 추진중인 대중교통 전용지구와 함께 연세대학교가 백양로 프로젝트를 통해 지하에 상가를 임대해 그나마 남아있던 신촌상권을 저해하려 하고 있다. 연세대가 짓는 암센터와 함께 백양로까지 개발이 된다면 10년안에 신촌상권은 전멸할 것으로 본다. 이에대한 대안을 찾는 일에 주력해 나가겠다. '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