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문고의 위기와 더불어 신촌에서 50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아트레온(구 신영극장)도 최근 CJ계열인 CGV측과 영화관 임대계약을 맺어 내년 상반기 리모델링을 통해 대기업 상영관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신촌이 옛 추억과 정취가 사라지고 있는데 대한 아쉬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영극장은 신촌의 가장 큰 영화관으로 수십년간 자리해 왔으나 2006년 메가박스 신촌점, 2008년 홍대입구 역 롯데시네마 홍대점 개관 등 대형 영화관에 밀려 경영난을 겪어오다 대기업 계열 영화관에 임차를 결정하게 됐다.
한 네티즌은 블러그를 통해 『홍익문고는 책을 사는 서점의 역할 뿐 아니라 신촌 일대의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해 왔다. 우리 중장년 세대들은 홍익문고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추억의 공간이 사라질지 모르는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