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국군의날 맞이 위문편지 쓰기대회 시상식이 14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위문편지쓰기대회는 지난 2003년 서대문구재향군인회와 본지(서대문사람들신문사)가 서대문문화원, 서대문구상공회가 뜻을 모아 사라져가는 편지 쓰기문화를 부활하고, 국군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시작했다.
그 후 해마다 관내 18개 초등학교에서 2000여통이 넘는 편지가 답지, 첫해 100명을 시작으로 70명이 넘는 우수작을 선정, 시상을 해오고 있다.
올해 역시 8개 초등학교에서 2000통 가까운 편지가 접수돼 그 중 72명의 학생이 쓴 편지가 각 기관장 우수상 및 예쁜 편지상으로 선정됐고, 가장 많은 편지를 보내준 연가 초등학교와 홍은초등학교가 감사패 및 (주)가나출판사(대표이사 김남전, 서대문구상공회 수석 부회장)가 제공하는 그리스로마 신화 한 질씩을 부상으로 받았다.
시상식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서부교육지원청 강학구 교육지원 국장, 서대문구상공회 이동거 수석부회장, 서대문우체국 청사이전준비과 한기주 과장, 서대문구재향군인회 김재홍 회장, 서울시재향군인회 정무신 이사, 6.25 참전유공자회 서대문구 구장희 지회장, 무공수훈자외 서대문구지회 박용종 지회장, 향토예비군 서대문구 기동대 고세종 대장, 본지 정정호 발행인이 참석했다. 또 학교 감사패를 수여하기 위해 연가초등학교 백학송, 홍은초등학교 김석중 교장선생님이 직접 참석, 수상 학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앞서 서대문역사어린이합창단(소장 박용건)의 태극기 등 아름다운 합창공연을 펼쳤다.
이어 홍은초등학교 6학년 조태성 군과 연가초등학교 2학년 박하늘 양의 편지 낭독시간이 이어졌다. 조태성 군은 『앞으로 10년 후면 군대에가 형들을 대신해 나라를 지키는 국군군이 되겠다』고 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박하늘 양은 공산당이 싫다는 말을 해 잔인하게 죽음을 당한 이승복 어린이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해 객석을 숙연해 지게 했다.
김재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위문편지쓰기대회가 꼭 10년이 됐다. 10년전에 편지를 쓴 여러분의 선배들은 여러분의 편지를 받는국군 아저씨가 돼있을 것』이라며 『최초로 위문편지쓰기대회를 서대문구가 시작해 현재는 국방부에서도 위문편지쓰기대회를 진행할 만큼 중요한 행사가 됐다』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감사패를 수여하기 위해 참석한 홍은초등학교 김석중 교장선생님도 소감을 통해 『그 어느상을 탈 때보다 오늘 받은 상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오늘의 경험을 가진 여러분들은 앞으로 훌륭한 어른이 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주)가나출판사를 비롯해 서대문우체국과 서대문구 상공회가 행사를 지원했다.
<옥현영 기자>
행사
10년전 위문편지 쓴 어린이 국군됐다
sdmnews 옥현영 기자
2012-11-26 20:45
열번째 위문편지쓰기대회 시상식 수상작 72편 선정
향군회장, 서부교육장 등 기관장상 시상
향군회장, 서부교육장 등 기관장상 시상
제10회 국군의 달 맞이 위문편지쓰기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뻐하고 있다.
서대문역사어린이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공연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