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 대비 기온이 10도나 떨어진 쌀쌀한 1일 아침, 안산초 3학년 4반 25명의 학생들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학교에서부터 지난 10월초 연장 개통된 무장애 자락길을 통해 걸어서 홍제천 폭포마당에 도착한 것, 최인순 담임 선생님을 비롯한 12명 학생들은 『작은 생물이 하천에 살고 있었단 사실이 매우 놀랍고 신기하다』 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오늘 채집해 관찰한 생물들은 실잠자리 유충과 피라미, 달팽이 등이다. 『평소 쇠측범 잠자리 유충과 물자라, 버들치, 메기, 미꾸리, 붕어, 모래무지 등이 골고루 잡히는 걸 확인했다』 고 한해 동안 행사진행을 담당해온 환경과 심경하 주무관은 밝혔다.
안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서로 질세라 채집한 생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현미경은 특이하게 생물의 아랫배 쪽도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은 시선을 바꿔가며 더욱 유심히 살펴봤다.
안산초 3-4 최인순 담임교사는 『프로그램이 굉장히 좋아서 추위도 잊었다. 학교에서부터 아이들과 함께 안산을 넘어노는 자락길도 안전하고 아름다웠다.
1학교에 1학급만 참여가능 해 우리 반만 왔다. 앞으로 많이 홍보하고 지원을 늘려 누구나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었으면 한다』 며 바램을 전했다.
이날 해설을 담당한 숲해설가 박금자씨는 『홍제천은 2급수 하천임에도 1종에 사는 버들치 가 산다. 생각보다 다양한 생물들이 사이좋게 살고 있는 모습이다』며 아이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흐름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추운 날씨임에도 오늘 아이들이 불평 한마디 없이 즐겁게 참가해 더욱 뿌듯하다』고도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 생태환경교실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담당자는 덧붙였다.또, 미리 준비한 뜰채로 피라미를 채집한 아이들은 자신이 채집한 생물이 관찰 대상이 되는 데 굉장히 뿌듯해 했으며 관찰을 마친 후 도로 강물에 돌려보냈다.
<김지원 기자 >
행사
홍제천 생태환경교실오감체험현장
sdmnews 김지원 기자
2012-11-09 16:22
“이름도 신기한 홍제천 생물과 친구됐어요!”
<안산초 3-4 하반기 생태교실 홍제천 놀자 참가
잠자리 유충, 송사리, 피라미 등 뜰채로 채집해 관찰
<안산초 3-4 하반기 생태교실 홍제천 놀자 참가
잠자리 유충, 송사리, 피라미 등 뜰채로 채집해 관찰
안산초 3-4 남학생들이 앞다퉈 홍제천 생물을 관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