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독서의 해를 맞아 서대문북 페스티벌이 지난 13·14 양일간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열렸다.
우리 구와 도시관리공단이 주최하고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이 주관한 이번 북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부교육지원청, 한국독서지도연구회,ECO,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새하이앤에스가 후원했다.
먼저 첫날 오전에는 이진아도서관 광장에서 휴먼라이브러리가 열려 「책이 된 사람들」을 주제로 사전에 대출신청을 한 주민과 함께 소모임을 가졌다.
10시, 11시에 2회에 걸쳐 40분씩 진행됐으며 영화감독 이준익, 카이스트 출신 영화감독 겸 관내 기업가 전화성(CnT Tech), 바리스타 겸 작가 정명섭,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정모관장, EBS 백경석 PD, 변호사 김재왕 등 다양한 명사가 휴먼라이브러리로 대출돼 작은 무대 위에 올라 자신이 걸어온 길을 들려줘 이날 뒤늦게 알고 도착한 젊은이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오전부터 독립공원 광장에 펼쳐진 각종 출판사들의 참여부스와 관련단체의 체험부스가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아끌었고 열린무대와 독서 골든벨이 진행돼 책에 관련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오후 3시부터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윤성근 작가와 함께 이상의 시 2편(오감도, 거울 )을 함께 읽으며 책읽기의 새로운 경험을 했다. 배포된 팜플릿에 이상의 시가 게재돼 지나는 모두가 책 합창소리로 독립공원을 가득채웠다.
국악기로 아름다운 노랫말의 동요와 팝송을 들어보는 콘서트가 열렸고 다음날은 행복한 이야기 엄마의 동화구연이 열려 독립문 공원을 찾은 가족들에게 평화로운 오후를 선물했다.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와 음악감독 ,진행자가 협력해 열린 북콘서트에서는 앎과 삶, 그리고 공동체를 주제로 음악이 곁들여진 인문학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달 체험부스에 아이들과 찾은 한 주민(연희동)은 『우수출판사의 책을 저렴하게 샀고 조용히 홀로 책 읽기를 넘어 큰소리로 읽기 등 다양한 독서체험에 참가해 풍요롭고 유익한 주말을 보냈다. 책표지 가방이 정말 예뻐 남녀 아이들이 모두 좋아한다. 아이들이 앞으로 책을 흥미있게 볼 것 같다』 고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람이 몰리는 공개 행사장임을 착안, 잠시 쉬고 있는 일행들에게 무작정 홍보 및 포교활동을 벌이는 종교단체도 눈에 띄어 기분이 나쁘다』 고도 행사장을 찾은 한 남성구민이 지적했다.
<김지원 기자>
행사
독서의 계절, 독립문에서 열린 서대문 북페스티벌
sdmnews
2012-10-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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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페스티발 체험현장을 찾은 꼬마 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