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서대문구 임산부·영유아 택시'의 공식 명칭을 '서대문 아이타요'로 최종 선정했다다. 택시는 내년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구민과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78건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이후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구민과 직원의 선호도 투표를 거쳐 최종 명칭을 정했다.
선호도 투표에는 꼬물이 택시, 캥거루 택시, 서대문 아이타요, 서대문 아이랑 택시, 서대문 첫걸음 택시, 서대문 아가랑 택시, 서대문 도담 택시, 서대문 아장아장 택시, 서대문 품안 택시, 서대문 아이케어 택시 등 10개 명칭이 후보로 올랐다.
이 가운데 최종 선정된 '서대문 아이타요'는 '아이와 함께 택시를 탄다'는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면서도 짧고 기억하기 쉬운 표현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이 이용하는 서비스라는 사업의 특성도 이름만으로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명칭 선정은 정책의 이름을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정하는 대신 구민이 직접 이름을 제안하고 최종 선정 과정에도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서대문구는 '서대문 아이타요'를 차량과 안내문, 홍보물 등에 활용해 임산부·영유아 택시를 알리고, 출산·양육 친화 정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도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