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최은정 의원(국민의힘, 연희동)이 구민의 삶과 직결된 초등 돌봄 공백 문제와 청년 정착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구청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최근 열린 제317회 임시회 제2차 행정복지위원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관내 현안인 초등학교 장기 방학에 따른 돌봄 비상 대책 마련과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집중 조명했다.
우선 최 의원은 관내 금화초등학교의 학사일정 변경으로 인한 돌봄 공백 문제를 지적했다. 금화초는 교내 석면 제거 및 냉난방 설비 공사 등 환경 개선 사업으로 인해 여름방학을 단축하고,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2개월간 진행하기로 학부모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최 의원은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 공사라 할지라도 갑작스러운 학사일정 변경은 맞벌이 가정에 치명적인 돌봄 공백을 초래한다”며 “특히 공사 기간 두 달 동안은 학교 건물 개방조차 불가능한 특수한 상황인 만큼, 기존 돌봄서비스 미이용 가구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구청의 적극 행정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내 및 인근 자치구의 키움센터, 지역활동센터 등과 긴밀히 연계해 비상 돌봄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가동해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최 의원은 청년정책과를 대상으로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의 사후 관리 부족 문제를 날카롭게 짚었다. 서대문구가 청년 푸드스토어 및 청년창업센터 등을 통해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정작 지원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청년들이 서대문구를 떠나 타 지역으로 이주해 사업을 이어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현장에서는 서대문구 내에서 계속 사업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초기 지원에 그칠 것이 아니라, 사업이 안정기에 접어든 이후에도 서대문구에 정착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후속 연계 정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근시안적 행정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최은정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