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서대문구가 최근 관내 독립공원, 창천문화공원, 홍제동 장미터널에 쿨링포그(Cooling fog, 안개형 냉각 장치)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물 입자를 분사해 열을 흡수함으로써 친환경 냉방효과를 제공하고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시설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5분 간격(5분 작동, 5분 정지)으로 가동된다. 비가 오거나 습한 날씨에는 작동하지 않는다.
구는 공원과 산책로의 경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으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살렸다. 낮에는 미세한 물안개가 햇빛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저녁에는 부엉이 모형의 조명이 색다른 볼거리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