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갈 때, 예방접종 갈 때, 무거운 몸으로 대중교통을 기다리기 힘들 때.
그런 순간을 위해 만들어질 서비스에 아직 이름이 없다. 서대문구가 그 빈자리를 구민의 손으로 직접 채운다.
구는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민선 9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는 '서대문구 임산부·영유아 택시'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실제 이 서비스를 이용할 구민과 함께 이름을 짓는 과정을 통해, 서대문구만의 차별화된 출산·양육 친화 가치를 담아내겠다는 취지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누구나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편한 친근한 명칭 ▲서대문구만의 특색 있는 출산·양육 친화 메시지를 담은 명칭을, 그 의미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최종 당선작은 내부 심사와 선호도 투표를 거쳐 내달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작을 낸 응모자에게는 소정의 홍보 물품이 제공되며, 선정된 명칭은 향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