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최근 구청에서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 핀란드 대사를 공식 접견하고 청년창업, 교육, 문화 등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운기 구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로 상호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예르비아호 대사는 "서대문구와 함께 실질적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양측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대문구가 역점 추진하는 청년창업 정책과 핀란드의 혁신·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계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매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적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와 신촌·이대 일대 청년창업 활성화 정책, 서대문구 내 9개 대학의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구축과의 연계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교육·문화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이 오갔다. 양측은 연세대학교와 헬싱키대학교의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대학 간 교류 확대와 교육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고,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 등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다.
대사관 측은 핀란드의 세계적 교육 시스템과 혁신 생태계,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 환경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서대문구와 주한 핀란드 대사관은 청년창업과 교육, 문화,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꾸준히 교류하며 '지방정부와 외국 대사관 간 우수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