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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란 무엇인가"부터 "5억 년의 진화", 인간 본성까지
sdmnews
2026-07-08 18:19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여름 특강 '진화' 7월 18일부터 3회 진행
자연사 이해를 돕는 과학강연 '진화'포스터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자연사 이해를 돕는 과학강연 '진화'를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첫 강연은 7월 18일, 진화생태학자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상임 교수가 나선다. 이 교수는 '진화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생명체가 지구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며, 오랜 진화 역사를 통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강연한다.

7월 25일에는 고생물학자인 극지연구소 김지훈 박사가 '캄브리아기 바다부터 현재까지, 5억 년의 진화'를 제목으로 강단에 선다. 5억 년 전 바다에 등장한 신기한 동물들부터 가혹한 환경을 이겨낸 작은 물곰까지, 동물의 경이로운 적응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 박사는 그린란드 이끼에서 신종 완보동물을 발견하고 학계에 보고된 적 없던 물곰(Water bear)의 새로운 감각기관을 찾아냈으며, 현생 생물의 해부학적 정보를 수억 년 전 화석과 비교 분석해 생물의 진화 과정을 추적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마지막 강연은 8월 2일, 진화심리학자인 경희대학교 전중환 교수가 맡는다. 전 교수는 '왜 음식은 맛있고 질병은 괴로운가 - 진화로 이해하는 인간의 본성'을 주제로 청중과 소통하며, 인간이 어떻게 열량과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을 잘 섭취하도록 진화했는지, 왜 그토록 복잡하게 설계되었으면서도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는지 설명한다. 이를 통해 진화가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근본 원리임을 알릴 예정이다. 강연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들을 수 있는 강의로,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강의 장소는 박물관 1층 시청각실이다.

수강료는 한 강좌당 1만 2000원이며, 박물관 연간 회원에게는 할인이 적용된다.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등 무료 수강 대상자는 별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330-8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