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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의원, "41년 낡은 빌라, 더는 못 미룬다" 간담회 열어
sdmnews
2026-07-08 17:41
고도 제한에 막힌 재건축 서울시의원 당선인까지 초청해 해법 모색
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연희동)이 지난 6월 17일 구의회 의원실에서 연희동 동진빌라 재건축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직접 주선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연희동)이 지난 6월 17일 구의회 의원실에서 연희동 동진빌라 재건축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직접 주선했다.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연희동)이 지난 6월 17일 구의회 의원실에서 연희동 동진빌라 재건축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직접 주선하며 숙원사업 해결에 나섰다.
1985년 준공돼 올해로 41년 차를 맞은 동진빌라는 장마철마다 빗물이 새고 옹벽이 튀어나와 붕괴 위험마저 있는 열악한 상황이다. 주민들은 정비계획 초안을 서대문구청에 제출하는 등 재건축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자연경관지구에 따른 고도제한 규제에 가로막혀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김 위원장은 규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울시 차원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김호진 서울시의원 당선인을 초청, 구와 시를 아우르는 구체적인 대응 논리를 함께 살폈다. 
김 당선인은 제6·7대 서대문구의원 및 의장을 지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주변 지형의 특성과 과거 건축 심의 사례 등을 짚으며 현재의 획일적인 자연경관지구 규제가 지역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또 낡은 주거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사업성을 담보할 수 있는 합리적 층수 완화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김 위원장은 기초의원으로서 구청 차원의 행정 지원을 챙기는 데 그치지 않고,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 규제의 매듭을 풀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후 김덕현 위원장은 "수십 년간 갈라진 벽 틈새와 빗물을 보며 불안에 떨어온 주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며 "오늘 모인 뜻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낡은 잣대가 아닌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층수 완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주민들 곁에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