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페트 드 라 뮈지끄 (Fete de la musique)’를 지난 6월 토요일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열렸다.
프랑스는 1982년부터 매년 하지(夏至) 때마다 뮤지션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료로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거리음악축제가 나라 전역에서 펼쳐진다. 또한 이번 신촌 행사처럼 그 같은 취지에 공감하는 축제들이 세계 120여 개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다.
구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간 문화 교류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이 축제를 주최해 왔으며 주관은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공동으로 맡고 있다. 올해는 1886년 이래 프랑스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여서 의미를 더했다.
오후 5시부터 행사 주 무대에서는 우리나라의 K-POP 댄스팀 샤이닝(Shining)과 퓨전국악밴드 에이도스(EiDOS)가 사전 공연을 펼쳤다.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진행될 본공연에서는 프랑스의 재즈 가수 ‘에이미 가디아가’(Amy Gadiaga)와 록밴드 ‘라 플렘므’(La Flemme)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 시간에 신촌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제공됐다.
공연 외에도 이날 정오∼저녁 8시 다양하고 이색적인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체험부스가 운영했다.
참관객들은 프랑스 구르메 소시지, 프랑스 가정요리 스테이크와 전통 파이, 젤라토, 크레이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프랑스 감성의 각종 소품 판매와 만들기 체험을 함께 즐기며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
축제 당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연세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