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9일, 20일 양일 간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문화예술축제 ‘올씨 페스타(All-See Festa)’를 개최한다.
한국장애인공연예술협회가 주최하고 플러그드 주식회사가 주관하며,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추계예술대학교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페스타에서는 8개의 공연, 5개의 전시 및 체험부스가 풍성하게 열릴 계획이다.
올씨 페스타는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의 장애인 예술가 아트디딤돌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명인 ‘올씨(All-See)’는 ‘모두(All)’와 ‘보다(See)’를 결합한 표현으로, 누구나 서로 다른 방식으로 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양일간 북아현아트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날인 19일에는 오후 1시 30분 올씨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시각장애인 예술가들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이 친숙한 영화음악 OST를 연주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오후 7시 댄스팀 어텀의 열정적인 무대가 관객을 맞이하고, 오후 7시 30분에는 국내 정상급 재즈 피아니스트 겸 보컬리스트인 마리아 킴이 관객 ㅊ팜여형 재즈 콘서트를 통해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6월 20일(토)에는 오전 10시 30분 복화술사 박용우의 유쾌한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연주단 뷰티플마인드이 ‘음악이 전하는 희망’을 주제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오후 6시 30분에는 댄스팀 어텀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오후 7시에는 예술감독 김진추와 음악코치 윤여진이 참여하는 배리어프리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을 비롯해 수어통역과 한글 자막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관람 환경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의 문턱을 낮추고,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축제의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부스는 19,20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북아현문화체육센터 1층 마을문화마당에서 운영되며, 총 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먼저 한빛아트는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인식개선 체험부스 ‘환상의 문을 열다’를 운영한다. 또한 충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볼펜 꾸미기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서대문구 재가노인복지기관은 ‘행복을 주는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체험을 선보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 김예빈 작가의 작품 「아도나이: 남겨진 빛」과 동양화과 김윤진 작가의 작품 「희고 작은 캐리커처」가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부스는 장애와 비장애,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참여와 소통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씨 페스타의 주요 공연은 북아현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보다 원활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네이버폼을 통한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올씨 페스타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포용적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이 주는 감동과 즐거움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행복을 나누고,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공연은 5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예약은 네이버폼 사전예약(https://form.naver.com/response/ij-z-6T5BdeuWxDm17 AsVA)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