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2026년 6 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박운기 후보 52% 득표, 구청장 당선
sdmnews
2026-06-04 16:16
사전투표 구청장 선거 판세 뒤집혀
‘서대문갑’ 이성헌 ‘승’ ‘서대문을’ 박운기 지지
6.3 지방선거 개표결과 박운기 후보가 6,494표차로 민선9기 구청장에 당선됐다.
동별 개표결과
투표 방식별 득표 비교
투표 다음날인 6월 4일 새벽 박운기 후보 캠프에 모인 지지자들과 박운기 당선자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운기 후보가 국민의힘 이성헌 후보를 6,494표 차로 누르고 서대문구청장에 당선됐다. 

선거 당일 투표에서 이성헌 후보는 14개 전 행정동을 석권했지만, 관내·관외 사전투표에서 박운기 후보가 압도적 격차를 쌓아 최종 역전에 성공했다.
14개 동의 투표결과를 분석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운기 후보는 충현·천연·북아현·신촌·홍제1·2동을 중심으로 한 서대문갑 지역에서는 패배하고, 홍제3·홍은1·2, 남·북가좌동을 선거구로 하는 서대문을 지역에서 이기면서 결과적으로 3번의 도전 끝에 구청장 타이틀을 거머줬다.

서대문 갑지역에서 국민의 힘 이성헌 후보는 북아현동에서 유일하게 박운기 후보와 70표차로 뒤졌는데 북아현 3구역 사업 지연 등에 대한 주민 불만이 표출이 원인으로 예측되고 있다.
개표가 시작된 7시 40분경 남가좌1동에서 처음 개봉된 본선거 개표함에서 박운기 후보가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개표소에서 본선거 개표 기계가 고장나면서 사전투표를 먼저 개봉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기계고장으로 사전투표함이 먼저 개봉되면서 박운기 후보 캠프에는 계속 승전보가 날아들었다.

그러나 선거일 당일인 6월 3일  본선투표에서 국민의 힘 이성헌 후보는 14개 동에서 모두 앞섰으며 특히 홍제2동에서는 1,195표차인 63%를 앞섰다. 연희동에서는 가장 큰 표차인 2,044표의 격차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관내 사전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운기후보가 14개 동에서 모두 앞서면서 사전투표수중 67%를 확보해 최종 특표율 52%를 기록하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사전투표에서는 북가좌2동에서 1,941표를 더 받아 14개 동 중 가장 많은 72%의 특표율을 기록했다.
관외 사전투표 역시 박운기 후보가 7,068표 앞섰다.

한편 제9회 동시 지방선거 투표율은 전국 61.0%로 나타났으며 서울 평균 투표율은 63.6%, 서대문구는 64.8%로 평균을 웃돌았다. 관내 14개 동 중 신촌동이 47.4%로 가장 적은 투표율을, 북가좌2동은 58.8%의 투표율 최고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운기 후보는 앞으로 한달여간 선거캠프를 운영하며 서대문구청장 임기를 위한 사전 준비를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는 결심아래 절치부심했던 박운기 구청장 당선자는 대표공약으로 ▲서부선 조기착공 지원, 강북횡단선 재추진, 청년창업 클러스터 서대문캠퍼스 조성 ▲풀뿌리 자치의 실천 주민자치회 완전 복원 및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