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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전
제1회 소방관 계단 오르기 대회 열려
sdmnews
2026-05-25 19:44
30층 이상 고층건물 화재 대응 전술 신규도입 위해
장비 착용, 자력 진입능력 강화, 구조 골든타임 확보
제1회 소방관 계단오르기 대회에 참가한 대원들
서대문소방서(서장 김장군)는 지난 13일 관내 DMC파크뷰자이 아파트에서 30층 이상 고층건물 화재대응전술 신규 도입에 따른 소방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제1회 소방관 계단오르기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건축물의 고층화 추세에 맞춰, 화재 시 승강기 및 소방시설이 무력화된 극한 상황 속에서도 방화복 등 2㎏의 장비를 착용한 소방대원의 자력 진입 능력을 강화해 인명구조를 위한 실전적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안전을 사수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회는 1층 현관에서 각 대원이 순차적으로 출발해 33층 옥상까지 진입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회에는 20대 대원부터 50대 팀장급까지 총 9명이 참가했다. 대원 간의 순위 경쟁보다는 목표 시간(15분) 내 도착 여부에 중점을 두어, 세대를 불문한 현장 대원들의 전반적인 기초 체력과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대회에 참가한 소방사 신반석은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등 20㎏의 장비를 메고 10층을 넘는 순간부터 숨이 턱 끝까지 찼지만, 실제 재난 상황이라는 생각으로 33층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김장군 소방서장은“30층 이상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소방시설이 작동되지 않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대응할 수 있는 현장중심 대응전술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체력 관리와 전술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30층 이상 고층건물 화재 대응전술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