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5일 기공식을 가진 가재울뉴타운4구역의 최종 관리처분변경이 지난 10월10일 서대문구로부터 인가됐다.
가재울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수길 이하 가재울4구역)은 인가를 토대로 현재까지 이주하지 않은 11세대(조합원 8, 청산자 3)의 명도와 철거 등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됐으며 이달 안으로 시공사들의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모델하우스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 중인 가재울 4구역은 일부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조합집행부를 대상으로 실내 점검을 실시한 후 일반 조합원에게도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그간 일부 조합원들의 끊임없는 소송으로 철거 후 만 3년 이상 공사를 진행할 수 없었던 가재울 4구역은 공기를 단축하기위해 토목과 정비기반시설을 분리해 발주하는 등 진통을 겪어왔다.
또, 지난 8월 25일 지하 3층 최고 33층 규모로 대지면적283,390,7㎡를 개발, 총 4300세대를 용적률 232.57%로 개발하는 최종 관리처분변경인가를 위한 임시총회가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어 통과됐다.
공사기간 지연으로 인한 조합원 분양가가 6000만원 이상 상승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9월 기공식을 가지면서 입주에 대한 기대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
현재 현대 아파트 맞은편에 공사 중인 가재울 4구역 모델하우스는 59형과 84형, 120형과 175형등 4개 타입의 확장형 세대로 구성돼 있다.
조합원에게는 여러 가지 가전제품 및 소품가구 등이 제공되며 친환경 아파트로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아직 가재울 4구역이 겪어나가야 할 과제도 많이 남아있다.
대법원 판결이 늦어지면서 마지막 1심에서 패소하고 2심에서 조합이 승소한 조합설립 무효소송 재판이 대법원에 11개월째 계류 중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관리처분변경인가가 늦어지게 된 원인은 토지사용승낙서를 제출하지 않은 청산조합원에 대해서는 청산을 불허하는 것으로 방침을 세웠다.
박수길 조합장은 『현금청산 신청자 중 97명은 수용했으나 그 외 44명은 단서조항을 달아 변호사 자문을 받은 결과 44명에 대해서는 청산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인정했다.
또 한달에 30억원이 넘는 이자부담도 조합의 해결과제다.
관리처분 인가를 계기로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낮은 이자로 사업비를 대여할 수 았는 방안을 찾는 한편 조합원 분양을 통한 계약으로 사업비 부담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
<옥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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