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인터뷰
가재울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박 수 길 조합장
sdmnews 옥현영 기자
2012-10-24 09:33
모델하우스 미비점 보완, 최선의 환경 제공할 것
관리처분 인가 기점, 미이주 세대 강제 집행 추진
신용보증재단 통한 저리 이자 대환방법도 고려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가재울 4구역의 박수길 조합장.


2007년 조합설립후 5년만인 지난 9월 기공식을 갖고 10월 10일 서대문구로부터 최종 관리처분변경인가를 받은 가재울 4구역은 최근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과제가 남아있는 가재울 4구역의 박수길 조합장을 만나 관리처분 변경인가 전후의 사업방향과 계획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 최종관문인 관리처분변경인가의 고비를 넘었다. 소감은?

■ 총회를 8월 25일 열었고 미리 공람공고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9월중으로 인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했었다.

그러나 청산조합원들이 단서조항을 달았고 또 일부는 토지사용승낙서를 제출하지 않아 이 문제 때문에 구에서 인가를 미뤘던 것 같다.

그러나 단서조항을 단 조합원들의 청산 요구는 받아들여도 된다는 변호사 자문이 있어 이번에 45명중 1명만 반려하고 나머지 신청을 수용을 해 인가가 나게 됐다.

앞으로 인가를 기점으로 최대한 사업을 실수없이 빠르게 추진해 나가겠다.

□ 앞으로의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 현재 이주하지 않은 11세대가 남아있다.
그 중 3세대는 청산조합원이고 나머지 8세대가 조합원이다. 관리처분변경인가가 났으니 최대한 빨리 명도를 마무리 해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빠르면 4주 내 강제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대법원에 조합설립 무효소송의 최종 판결이 계류돼 있는데 대법관 선임이 늦어지고 있다. 대법관 선임이 바로 된다면 모르겠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하루가 급하기 때문이다.

□ 모델하우스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안다. 언제쯤 공개되나?

■ 현재 4개 타입의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됐다. 빠르면 10월 중, 늦으면 11월 초순에 조합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공개 후 동호수 추첨을 서두르면 연내에는 조합원 분양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렇게 되면 막대하게 지출되는 이자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은 어떤 것이 있나?

■ 관리처분 변경인가가 나게 된 것이 무엇보다 다행이고, 사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 미이주 세대의 강제집행은 물론,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조합집행부가 곧 모델하우스 점검을 통해 미비한 부분은 교체하도록 하고, 또 잘못된 부분은 수정해 조합원에게 최선의 주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합원께 한말씀?

■ 우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인가를 내 준 서대문구와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조합 설립후 5년이라는 시간동안 개발에 대한 숙원을 안고 기다려 준 조합원께도 이제는 새 집을 지어드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이제 남은 과제는 더 늦추지 않고 멋지게 집을 지어 올리는 일이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