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운기 후보 6·3 지방선거 출정식, 3번째 도전
'운기조식' 밥상 모임 통해 주민목소리 듣고 정책 방향 재정비

더불어민주당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5월 21일, 서대문구 유진상가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공식화 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교육위원장과 김동아 국회의원, 3선 서대문구청장을 지낸 문석진 전 서대문구청장이 선대위원장으로지지 연설에 나서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비 예보로 행사 진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비가 그치며 유세에 최적의 날씨가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서대문 구민들은 손을 흔들며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네는 등 따뜻한 지지를 보냈다.
김동아 의원은 “윤석열 정부 3년간 힘든 대한민국을 보냈다. 이제 지방선거를 통해 서울시, 서대문구를 더불어민주당의 수장으로 바꿔 제대로된 민생을 살쳐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원오 후보 유세에 참석한 뒤 현장을 방문한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도 “ 지난 12월 3일 윤석열이 계엄령을 발표한 2주위 서대문구의회 역시 회의장을 폐쇄하고 의회직을 전원 서대문구로 복귀시키는 등 서대문의 내란이 일어났다”면서 “구청장을 바꿔 잘못된 지역행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석진 선대위원장도 “박운기 후보는 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 이번 선거를 통해 3선의원으로의 첫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박운기 후보는 구의원 2선과 서울시의원 2선을 거치며 쌓아온 16년의 의정 경험을 가진 지역 정치인으로, 50년간 서대문구를 떠나지 않고 구민들과 함께해온 인물이다. 2018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구청장 도전으로, 지난 2022년 선거에서 이성헌 현 국민의힘 후보에게 아쉽게 낙선한 바 있다.
그는 낙선 후에도 좌절하지 않고 '운기조식'이라는 밥상 모임을 통해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정책 방향을 재정비해왔다.
이번 선거에서 박 후보는 청년·교통·돌봄·녹색을 4대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유진상가와 인왕시장을 서대문구의 랜드마크로 개발하고, 홍제역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서대문구는 이번 선거에서 이성헌 후보와 박운기 후보가 2022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맞붙는 '리턴 매치' 구도가 형성됐다. 앞선 2022년 선거에서 이 후보는 53.31%로 과반을 차지해 박 후보(46.68%)에 6.63%p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박 후보는 출정식에서 "서대문구민들의 응원을 가슴 깊이 새기고 반드시 6·3 지방선거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다졌다.
국민의 힘 이성헌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합동 유세“
강북2.0 시대의 주역 서대문에서 시작한 민선 9기 지방 선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후보는 국민의힘 서대문구 지역 후보들과 함께 홍제동 인왕시장에서 민선 9기 지방선거의 필승을 결의하는 출정식을 갖고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출정식을 역세권 사업의 중심인 인왕시장 유진상가에서 진행한 것은 서울 서북권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이곳에서 서대문구 발전과 강북 2.0 시대를 선도하는 ‘압도적 추진력’을 서울시 전역으로 보내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오 후보와 이후보는 현정권의 주택난과 부동산 문제를 짚으며 “정체되어 있던 정비사업이 이제 다시 움직이고 있다” 며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원팀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며 입을 모았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세계적인 명소 카페폭포 사업 그리고 지금 이 곳 홍제역 역세권활성화 사업은 이성헌 구청장과 함께 만들어낸 성공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후보는 “지난 민선 8기 서대문의 도약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팀으로 추진한 결과” 라며 “민선 9기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대문의 혁신을 완성하는 시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성헌(구청장 후보), 정지웅·문성호·홍정희·전예은(시의원 후보), 이진삼·최은정·강민하·이용준·박진우(구의원 후보) 등 국민의힘 서대문구 후보 일동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의 인왕시장 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해 13일간의 열띤 레이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