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경제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내년 초 시작
sdmnews 옥현영 기자
2012-10-24 09:27
연세대 창립 2015년 5월 완공, 130주년에 헌정
공사비 620억 1만5천평 규모, 친환경 캠퍼스로
지하 1층 편의시설, 지하 2·3층 1000대 주차장
연세대 정문을 관통하는 백양로를 연세대가 대대적으로 변신, 지하에 차도와 주차장을 개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공사 후 조감도.

연희로를 관통하는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의 백양로가 총 620억원을 투입, 1만6078평에 지하 3층 지하 1층을 건설하는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건설사업단장에 건축공학과 임홍철 교수를 임명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중이다.

연세대학교 정문에서 본관으로 이어지는 백양로는 1961년 현재의 모습을 갖춘 이후 70~80년대는 민주화의 대표적 장소로 제공돼 왔으며 캠퍼의 중심역할을 해 온 곳이기도 하다.

최근 차량과 보행자와 함께 이용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토지 이용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정비 논의 끝에 백양로 일대 지하를 3층으로 파 약 1만5000평을 개발하는 계획안 수립, 현재 건설업체 선정을 마무리 한 상태다.

백양로 프로젝트의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지하 1층은 지하도로, 편의시설 및 보행공간을 설치하고, 지하 2~3층은 각 500대씩 10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건설한다는 것.

편의시설 안에는 학술회의실, 다목적홀, 서점, 갤러리 등 복지 공간도 포함된다.

백양로 공사가 완료되고 나면 모든 차량은 지하로 통행하게 되며 지상은 잔디를 심어 전면 녹지가 되는 친환경 캠퍼스로 조성한다는 것이 연세대 측의 설명.

공사는 내년 3월 착공해 2015년 5월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