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불광천 산책로와 인근 골목길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 여하는 가운데 겨우내 쌓인 묵은 먼 지를 걷어내는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캠페인’을 위해 불광천 ‘해담는 다 리'앞에서‘종량제 봉투 파봉(破封)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 결과 실제 수거된 종량제 봉 투 6개를 현장에서 개봉해 내용물 을 분류하자 봉투 안에서 비닐과 플 라스틱 배달 용기 등 재활용 가능 자원들이 쏟아져 나왔다.
분류 후 20L 6봉지 분량의 쓰레 기가 단 2봉지로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나자 주변으로 모인 주민들 사 이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분리배출만 제대로 해도 생활폐 기물을 70% 가까이 감량할 수 있다 는 사실이 현장 시연에서 입증됐다.
이를 지켜본 한 주민은 “눈앞에 서 쓰레기가 3분의 1로 압축되는 과정을 보니 분리배출의 위력을 실 감했다”고 말했다.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 분류와 대 청소에 참여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오늘 확인한 ‘생활폐기물 다 이어트’는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에 서 비롯되는 만큼 분리배출과 자원 재활용이 일상 가운데 정착될 수 있 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관내 14개 모든 동으로 주 민들과 함께하는 이 같은 체감형 환 경 캠페인을 이어간다. 골목길 구석 구석을 청소하는 것은 물론 이번 시 연에서 확인한 ‘올바른 분리배출’의 효과를 적극 전파해 버리는 습관을 바꿀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 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