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것도 습관이다. 서대문구는 새봄을 맞아 두 달여간 관내 전역에서 ‘봄맞이 대청소 및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단순한 거리 청소를 넘어 주민 스스로 배출 습관을 돌아보고 쓰레기를 실제로 줄일 수 있도록 ‘체감형 환경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이달 26일 오전 7시 불광천 ‘해담는 다리’ 공연장에서는 이성헌 구청장과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하는 봄맞이 대청소 캠페인이 펼쳐진다. 이날의 핵심은 실제 배출된 종량제 봉투를 현장에서 직접 개봉하는 ‘종량제 봉투 파봉(破封) 시연’이다.
참여자들은 봉투 속에 섞인 재활용품을 직접 골라내며 쓰레기 부피가 얼마나 크게 줄어드는지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를 통해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하고 생활폐기물 감량에 대한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낸다.
캠페인은 서대문구 14개 전 동에서 동주민센터와 직능단체가 협력해 순차적으로 환경 정비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