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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오경로당 - 동심어린이집 명절 인사 나눠
sdmnews 김지원 기자
2012-10-09 10:19
영아 10명 경로당 방문해 떡과 과일, 물품 전해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 독차지 “효도가 따로 없어”
삼오경로당을 찾은 동심어린이집 영아 10명이 할아버지 할머니들 품에 안겨 재롱을 부리고 있다.

『곰 세 마리가 한 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
지난 24일 남가좌동 소재 삼오경로당(회장: 홍사승)에서는 1살을 갓 넘긴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소리가 울려퍼졌다.

추석을 앞두고 경로당 인근 영아전문 민간어린이집인 동심어린이집 (원장 유은미)원아 10명이 동네 경로당을 방문해 다과와 물품을 선물한 것. 어린이집 유 원장을 비롯한 3명의 선생님들이 각자 2~3명의 아이들의 손을 잡고 약 30m 떨어진 경로당으로 아장아장 걸어왔다.
『돌 다가오면 낯 가릴땐데, 울지도 않고 성격도 순하네.』
 삼오경로당 어르신들은 아이들 반겼고 동심어린이집 유은미 원장이 인사했다.

『골목에 어린이집을 연지 여러 달 지났는데 어르신들에게 처음으로 인사드려 송구하다. 아이들이랑 명절 잘 쇠시라고 작은 선물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사승 삼오경로당 회장은 『우리 동네 골목에 영아 전문 어린이집이 생겼다. 동네 아기들이니만큼 많이 아껴주시고 관심 가져달라』  동심어린이집 이용대상은 0~2,3세까지의 영아들로 모두 20명이 다니고 있다.  선생님은 유원장을 포함 총 4명으로 평균 아기 5명을 보육교사가 맡고 있는 셈이다. 유 원장은
『힘들어도 내 친손주 돌본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돌보고 있다』고 영아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만 한살을 넘긴 최연장 영아 2명이 곰 세 마리를 부르며 춤을 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