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지난 21일 대한불교조계종 도선사 포교종인 현성정사(주지 현성스님, 홍은2동)에서는 이웁돕기 자비의 나눔행사가 진행됐다.
나눔행사를 통해 현성스님은 새터민 가족 2세대와 다문화가정 6세대, 중고생 6명을 보살피고 있는 애신원 및 관내 어려운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31세대 등 총 50세대에 10만원씩 5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현성스님은 『그동안 추석을 앞두고 쌀을 후원했지만 전달하기에 어려움도 있고, 또 어르신들이 명절에 선물받아 가장 좋은 것이 용돈이라는 말을 듣고 올해는 후원금을 전달 하게 됐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포교를 위한 시간도 아니며 다른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이 항상 건강하고 하시는 일이 잘 되길 기원하는 자리』라며 격려했다.
현성스님은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서울 서대문구협의회 의장과 (사)청소년교화연합 총죄로 활동하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5월 에는 논골문화원과 논골단지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고, 또 두달에 한번씩은 20㎏들이 백미 3포를 경로당에 제공하는 한편 전국 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를 격려해 왔다.
전달식을 마친 후 마련된 다과회장에서 만난 한 다문화가정 여성은 『아기가 어려서 버스 타고 오느라 전달식에는 늦었다. 한국말이 서투른데 다음달부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면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교실에 다닐 계획』이라면서 서툰 한국말로 감사함을 전했다.
행사를 지원한 홍길식 서대문구의회 의원은 『현성스님은 민주평통 의장으로 활동하고 계시면서도 개인적으로 선행을 꾸준히 하며 부처님의 뜻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