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서대문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이 다시 한번 지역사회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2026년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열고 올 한 해 어르신 5200명의 활기찬 일상을 함께 연다.
이날 행사에는 구 직영사업 참여자 961명,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 830명, 서대문시니어클럽 452명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랜 삶의 연륜과 경험을 새로운 무대에서 펼칠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다짐이 함께 담겼다. 특히 노인 일자리 모범참여자 29명은 구청장 표창을 받으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참여자 대표는 선서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에 이어 보건안전공단 강사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이어지며 건강하고 안전한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구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211억 원을 투입하며, 총 5,200명이 10개 수행기관에서 74개 사업에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노인역량 활용사업과 공동체 사업단을 확대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경력과 재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힘을 쏟았다.
이성헌 구청장은 "살기 좋은 서대문구를 만드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일자리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함은 물론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