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서대문구민 여러분! 그리고 서대문 공직자 여러분! 희망과 도약의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서대문구는 2025년에도 구민 여러분의 행복한 일상을 챙기면서, 서울 중심도시를 완성하기 위한 도시의 체질 개선에 매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어느 지역보다 빠르고 역동적인 변화를 이뤄내며, 기분 좋은 성과를 많이 만들어 냈습니다.
서울 서베이, 통계청 지역사회조사에서 생활환경 만족도와 교육환경 만족도 모두 종합 1위를 차지하였고, 삶의 만족도는 2021년 17위에서 3위로, 행복지수는 23위에서 5위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전문기관의 구정 인식조사에서도 민선 8기 1년 차 대비 21%나 높은 88.6%의 구정 만족도를 기록했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화답은 서대문구 공직자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고, 서대문구가 나아갈 길을 더 선명하게 해주었습니다. 새해에도 지치지 않고, 구민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드리겠다는 다짐을 드리며, 지난해 서대문의 변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홍제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시행자로 지정되고 SH와 공공 정비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 49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와 홍제천이 어우러지는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이 궤도에 올랐습니다.
홍제동 개미마을과 문화타운 일대 역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확정되었고, 2012년 이후 지체된 가재울 7구역 재개발이 확정되는 등 주민의 숙원이었던 도시개발이 56개 정비구역 곳곳에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착공한 북아현 과선교는 도로교 설치를 마무리하며 보행자 통행을 시작했고, 가좌역~홍제폭포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금화터널 상부 도로 확장과 신설, 무악재역 유턴 신호 설치 등으로 생활 속 교통망도 한층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서부경전철 착공과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촉구하는 12만 구민 서명운동을 통해 광역교통망 확충을 향한 구민의 염원을 전달했고, 독립문문화공원 지하주차장 120면을 조성, 전통시장 이용을 편리하게 하면서, 도심 주차난을 완화했습니다.
홍제천 카페폭포는 누적 방문객 347만 명을 넘어서며 서대문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조성한 행복장학금은 총 328명의 장학생에게 6억 1천만원을 지원하며 커피 한 잔을 청년의 미래로 잇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었고, 11월 개관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를 기반으로 미디어 전시와 폭포 조망 휴식공간을 더하며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한 단계 더 성장했습니다.
백련산 맨발길, 작은 안산 철학자의 길 등 힐링 산책길을 풍성하게 연결, 도심 속 휴식공간에서 숨을 고르고 마음을 돌볼 수 있게 했습니다.
봄빛축제, 독립축제,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등 연간 130만 명이 참여한 서대문의 축제와, 학교, 공원 등 일상 공간으로 찾아가는 서대문 오케스트라-함신익과 심포니송은 서대문의 문화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서대문구 여자농구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구민의 응원과 함께 전국체전 2연패를 이루어냈고, 명지대학교 다목적 체육시설 개관으로 생활체육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도 늘렸습니다.
교육 분야에도 과감하게 투자하여, 서울 자치구 최고 수준인 100억 원의 교육경비를 투입하고 학교 시설 개선, 특기 적성 교육 등 미래 세대의 성장 환경을 지원했습니다.
9개 대학 연합 행복캠퍼스 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대학 자원을 활용하여 AI, 부동산 등 25개 과정에서 2천여 명 주민이 전문교육을 수강했고, 서대문구 대학생 강사「서치쌤」, 입시와 진로설계, 마음돌봄에 이르는 진로진학지원센터의 맞춤형 상담, 7개 사이버대학의 구민 수업료 감면 등 다양한 학습 플랫폼이 자리 잡았습니다.
반려동물 정책도 큰 호응을 얻어, 내품애센터에서는 170마리 유기·유실 동물을 보호하고 52마리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었으며, 반려동물 상시 돌봄쉼터, 댕댕이순찰단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해지는 세심한 정책을 펼쳤습니다.
서대문구의 복지 브랜드, 인생케어 정책으로 노인 인구 대비 서울시 최고 수준인 연간 5000여 명 규모의 어르신 일자리를 운영하고, 「행복한 밥상」을 통해 하루 300명 이용자에게 식사와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사회적 활력을 지원했습니다.
통반장 중심의 이웃돌봄반 등 6천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3년 동안 1000여 명의 위기가구를 발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고, 소상공인 나눔 문화 사업「나눔 1%의 기적」은 협약가게 171호, 모금액 1억 2000만원을 넘어 예기치 못한 위기를 겪는 이웃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서울형 키즈카페,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아이 돌봄·놀이 시설 15개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공산후조리원 구민 이용료 최대 90% 감면, 임신축하금, 아빠육아휴직장려금, 통·반장 및 지역주민 아이돌보미 양성 등 과감한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한 결과, 3년 만에 서울시 평균 4.76%를 훌쩍 웃도는 8.26%의 출생아 증가율을 기록, 희망찬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민선 8기 67개 공약 중 57개를 완료하였으며, 85%의 공약 완료율로 전국 기초단체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습니다.
또 적극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 서울시 자치구 1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고독사 예방 부문 대상,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기후위기적응, 복지정책, 회계·세정 등 구정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75개 부문에서 수상하였고, 상권 활성화, 청년 취·창업, 통합돌봄 등 민생과 미래 성장, 돌봄서비스를 아우르는 74개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외부재원 117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대문구는 변화와 성공의 경험을 쌓아오며 한층 단단해진 저력으로 2026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약속드렸던 지역 발전과 구민의 행복은 이제 완성에 머무르기보다,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해야 할 시점입니다.
<<자연과 여가가 일상 속으로 스며들어, 글로벌 매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나>>
안산, 백련산, 인왕산 등 다섯 개의 산과 홍제천, 불광천이 어우러진 소중한 자연을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홍제천 카페폭포를 더 매력적으로 가꾸어 행복장학금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우고,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기반으로 이어가겠습니다. 홍제폭포 일대는 서울형 키즈카페, 카페폭포, 복합문화센터를 연결해 「행복스퀘어」로 확장·조성하고, 휴식과 전시,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가꾸겠습니다.
백련산 숲속치유센터와 힐링 둘레길로 산책로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자연형 놀이터, 놀자숲 등 가족 놀이공간을 조성하여 누구나 도심 속 자연에서 치유 받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또 포인트 통합 플랫폼 「행복마일리지」를 통해 많이 걷고, 많이 참여할수록 건강과 보람이 함께 더해지는 참여형 건강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신속한 도시개발로 서대문 미래 변화>>
홍제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은 상반기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홍제동 개미마을과 문화타운 일대 역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지로 재탄생시키는 한편, 56개 정비사업 현장 곳곳에서 주민 소통의 장과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주민 재산권 보호와 정주환경 개선을 함께 이루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경의선 지하화 사업을 통해 가좌 지역에서 신촌·이대, 북아현 일대에 이르는 4만 9천여 평 지상 구간을 확보하고, 서대문의 새로운 지형을 완성하겠습니다.
특히 신촌 지역은 성산로 입체복합개발과 연계해 산학공동연구단지·청년창업거점을 조성하고, 각 분야의 청년과 전문가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아울러 서부선 경전철 착공과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과선교 일대 연결도로와 녹지교를 완공하여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겠습니다.
전문가 조언을 반영하여 마을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자율주행·공공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이동의 불편을 줄이면서, 사통팔달 뻗어나가는 광역교통의 중심이자 혈관처럼 촘촘히 이어지는 생활교통망을 갖춘 도시,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여유가 공존하는 명품 미래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명문대학과 청년인재,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국제청년창업도시로 도약>>
국제청년창업도시로 도약>>
경의선 지하화와 성산로 입체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거점과 의료·문화·주거시설을 아우르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이화여대 웨스트캠퍼스, 연세대 혁신성장구역 등 대학의 발전 계획과 연계하여, 세계의 인재가 모여드는 연구 환경과 창업 기반, 미래형 도시 공간과 교통 허브를 모두 갖추겠습니다.
청년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펼칠 공간은 물론, 교류와 교육의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스타트업 오픈스페이스 등 창업 플랫폼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AI, 바이오를 비롯한 미래산업 분야에서 청년 창업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육성하여 지역 발전의 새 동력으로 키워내겠습니다.
아울러 신촌동 복합청사 내 공공임대주택, 북가좌동 역세권 청년안심주택 등 청년 주거공간을 단계적으로 확충하여 청년이 찾아오고, 도전하며, 안정적으로 머무는 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탄탄한 교육 환경에서 미래 세대를 육성>>
홍제·홍은 권역 종합보육시설, 서울형키즈카페 홍제1동점·북가좌2동점 등 권역별 돌봄·놀이 공간을 계속 확충하고, 어린이집 급·간식비 인상으로 돌봄의 질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학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이어가면서, 가재울청소년센터, 주니어 윈드오케스트라 등 학교 밖에서의 건강한 청소년 활동도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대학과 연계한 학습콘서트와 캠퍼스 투어, 진로진학지원센터와 온라인 강의 「서치쌤」 등 지역의 대학과 공교육, 서대문의 학습 플랫폼을 이어 최고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9개 대학 연합 행복캠퍼스 사업과 동별 자치회관을 연계하여 집 앞에서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든든한 돌봄·건강·체육·문화 인프라로 행복한 서대문 조성>>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기반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통합돌봄 지원법 시행에 맞춰 동별 통합돌봄 상담창구를 중심으로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가 지역 안에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북가좌동 행복한밥상 2호점을 비롯해 권역별 데이케어센터와 건강장수센터를 운영하여 건강과 여가, 사회적 관계까지 돌보는 서대문형 통합돌봄 모델을 안착시키고, 통반장 중심의 이웃돌봄반 등 600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위기가구를 세심하게 살피며 빈틈없는 인생케어 정책을 이어가겠습니다.
천연동 체육·가족복합센터를 조성하고, 서대문구 여자농구단과 함께 하는 농구교실, 구민 체력인증센터 운영,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 등 더 풍성한 생활체육 정책으로 활력을 더하겠습니다.
서대문의 4대 대표축제와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 폭포 시네마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일상을 채우는 한편, 독립공원을 중심으로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전시·투어·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서대문의 역사·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지난 한 해 힘든 일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신 직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책임감과 헌신이 서대문의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병오년 새해, 여러분의 일상에 행복과 희망이 더해지기를 기원하며, 서대문구는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행복 300% 서대문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 1월. 서대문구청장 이성헌